人氣칼럼니스트/진중권칼럼과쓴소리 175

임은정 "윤석열 총장 잘 보필"에.. 진중권 "주구장창 씹더니"

조선일보 2020.09.11. 07:20 10일 대검찰청 감찰정책 연구관으로 임명된 임은정(연수원 30기)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잘 보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1일 “황당하다”며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2020/09/11/M4ERPLKI7ZFV5NYOOTINZCDKDI/ 임은정 "윤석열 총장 잘 보필"에.. 진중권 "주구장창 씹더니" 임은정 “윤석열 총장 잘 보필”에… 진중권 “주구장창 씹더니” 10일 대검찰청 감찰정책 연구관으로 임명된 임은정(연수원 30기)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잘 보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

진중권 “유권자는 보수의 막말을 진보의 위선보다 파렴치하게 본다” [진중권의 직설-15]

주간동아 2020-09-08 17:22:24 ‘주간동아’는 진보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한국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담긴 기고문을 매주 화요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이라는 말이 있다. 인종·성별·장애·성정체성 등으로 구별되는 특정집단을 배제하거나 모욕하는 언행을 삼가는 태도를 가리킨다. 원래 이 말은 원래 70년대에 좌파들 사이에서 이념적으로 너무 경직된 사람들을 비꼬는 경멸어(pejorative)였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보수주의자들이 매사 너무 깐깐하게 따지고 드는 진보주의자들의 행태를 비꼬는 데에 이 말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차별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데에 대한 보수의 심리적 반발이랄까. https://weekly...

진중권 "與, 비리 옹호가 더 나빠…이정현처럼 사과해야"

[중앙일보] 2020.09.09 14:28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여권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복무 당시 특혜 의혹을 비호하고 있다며 “비리는 나쁜 것이지만 그보다 더 나쁜 건 비리를 비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68109 진중권 "與, 비리 옹호가 더 나빠…이정현처럼 사과해야" 진중권 "여당, 비리 비호가 더 나쁜 것···이정현처럼 사과해야" 진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비리는 규칙을 어기는 것이지만, 비리를 옹호하는 것은 아예 (사회의) 규칙 자체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면서 이처럼 적었다. news.joins.com

진중권 "조국의 침묵 303번, 협소한 법으로 공직윤리 버렸다"

[중앙일보] 2020.09.09 00:51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협소한 법 잣대로 윤리 증발시키고 법리가 적용되는 곳엔 윤리 들이대 법 지식을 가족 불·탈법 변호에 이용 공직 임명의 윤리적 기준 회복해야 “형사소송법 148조를 따르겠습니다.” 정경심 교수의 재판에서 조국 전 장관은 이 말을 300번 넘게 반복했다. 그가 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나무랄 일이 아니다. 형소법 148조에 따르면 증인은 ‘친족 또는 친족관계에 있는 자’가 ‘형사소추 또는 공소 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이 발로될 염려 있는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67619?cloc=joongang-home-newslistleft 진중권 "조국의 침묵 303번, 협소한 ..

진중권 "추미애, 검찰총장인줄 아나…원래 사건 보고 못받아"/진중권 “추미애 아들, 상식적으로 납득 간다고?…무섭다”

진중권 "추미애, 검찰총장인줄 아나…원래 사건 보고 못받아" [중앙일보] 2020.09.07 22:58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서모(27)씨의 검찰 수사에 대해 보고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원래 법무부 장관은 개별사건에 대해 보고받지 못한다고 7일 지적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66570?cloc=joongang-article-recommend 진중권 "추미애, 검찰총장인줄 아나…원래 사건 보고 못받아" 진중권 "추미애, 검찰총장인줄 아나…원래 사건 보고 못받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서모(27)씨의 검찰 수사에 대해 보고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원래 법무부 장관은 개별사건에 대해 보..

진중권 "보좌관 전화, 추미애 몰랐다? 말이 되는 소리 해라"

한국경제 2020.09.05 11:59 "남들처럼 대학·군대 가는게 힘든가" "초엘리트들, 학계에 보고할 신종"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병가 특례'를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 "(보좌관이) 전화 건 것은 사실인데, 추미애는 몰랐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지적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90569037 진중권 "보좌관 전화, 추미애 몰랐다? 말이 되는 소리 해라" 진중권 "보좌관 전화, 추미애 몰랐다? 말이 되는 소리 해라" 진중권 "보좌관 전화, 추미애 몰랐다? 말이 되는 소리 해라", "남들처럼 대학·군대 가는게 힘든가" "초엘리트들, 학계에 보고할 신종" www.hankyung..

진중권 “보수의 대북정책, 文정부의 편향 견제하며 전략 제시해야” [진중권의 직설-14]

주간동아 2020-09-02 11:44:26(2020년 1255 호) 한국 보수의 대북정책은 무엇인가.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는 ‘햇볕정책’이라는 브랜드가 있다. 적어도 대북정책에 관해서 민주당은 비교적 일관된 태도를 보여준다. 반면 보수의 대북정책이라고 하면 별로 떠오르는 브랜드가 없다. 그저 햇볕정책에 반대하는 모습만 떠오른다. 햇볕정책이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하지만 정당이라면 ‘대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남북통일이든, 한반도 비핵화든 그동안 보수에서 생산적 대안을 내놓는 것을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상대 정책에 ‘반대’만 하는 한, 이미 상대가 깔아놓은 프레임에 갇힐 수밖에 없다. 과연 보수의 대안은 존재하는가. https://weekly.donga.com/3/all/11/2169091..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촛불 정권, 연성 독재로 전락했다

[중앙일보] 2020.09.02 00:49 “한국의 리버럴 정권이 내면의 권위주의를 드러내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자칭 ‘촛불정부’의 변질을 외신에서도 주목하나 보다. 기사는 ‘더 개방적이고 반대의견에 관대한 정부’를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권이 반대 의견을 참지 못해 소송을 남발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정권의 ‘내면의 권위주의’는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법의 지배와 법에 의한 지배 착각 민주 표방하며 권위주의적 통치 국민은 법 아래, 자신들은 법 위에 편의대로 반자유주의 법률 쏟아내 촛불정권의 권위주의 통치 문 대통령은 의료계 파업에 “원칙적 법 집행을 통해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62385 [진중권의 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