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37] 개치네쒜 (조선일보 2017.09.19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애당초 부실하게 태어난 건지 아니면 지나치게 민감한 면역계를 지닌 탓인지 나는 봄가을로 이른바 꽃가룻병을 앓는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줄재채기를 하느라 온몸이 휘진다. 처음 미..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08.0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56] 농사를 짓는 동물 (조선일보 2016.03.01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우수도 지나고 경칩이 낼모레니 어언 또다시 농사철이다. 성종실록에는 우수에 삼밭을 갈고 경칩에 농기구를 정비한다 했다. 예로부터 우리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07.30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261] 아기의 칭얼거림 (조선일보 2014.04.15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그렇지 않아도 춘곤증으로 인해 눈꺼풀이 천근만근인 계절인데 밤새 칭얼거리는 아기 때문에 잠을 설친 부부들에게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데이비드 헤이그(David Haig)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07.29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54] AI 역발상 (조선일보 2018.01.16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곧 다가올 미래를 흥 미진진하게 보여줬다. 날씨와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 욕실 거울, 날씨에 알맞은 옷을 증강 현실로 입..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07.26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81] 칸막이와 소통 조선일보 2018.07.24. 03:12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국립생태원에 부임한 첫날 나는 곧바로 사무실 순방에 나섰다. 난생처음 맡은 최고경영자 역할을 정말 잘해보고 싶어 나는 꽤 많은 경영학 책을 섭렵했다. 그러나 첫발을 디딘 사무실의 모습은 모든 경영 전문가들이 해서는..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07.25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71] KTX 꼴불견 (조선일보 2018.05.15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벌써 몇 년째 매주 일요일 아내와 함께 KTX를 타고 지방 나들이를 한다. 지방에서 강연이나 행사가 있을 때에도 제주도가 아니면 거의 어김없이 KTX를 이용한다. 직접 차를 모는 일은 꿈도..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07.23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76] 디오게네스와 선크림 (조선일보 2018.06.19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바야흐로 태양의 계절이다. 많은 사람이 바다로 몰려갈 것이다. 그런데 정작 해변에 다다르면 행여 태양광 입자 하나라도 몸에 닿을세라 선크림으로 철통 같은 방어막을 친다. 태양을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07.2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80] 세계 침팬지의 날 조선일보 2018.07.17.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7월 14일은 자유·평등·박애의 가치를 지켜낸 프랑스혁명 기념일이다. 1960년 바로 이날 제인 구달은 26세의 젊은 나이에 야생 침팬지를 연구하러 탄자니아에 첫발을 디뎠다. 우리는 그의 연구 덕택에 우리의 가장 가까운 사..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