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80] 自己欺瞞의 힘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출처-조선일보 2016.08.16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지구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감동 드라마가 이열치열의 묘약이 되고 있다. 특히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 선수의 스토리는 그야말.. 其他/최재천의자연 2016.08.16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79] 전설의 과학 (출처-조선일보 2016.08.09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요순시대를 잇는 중국 최초의 왕조인 하(夏)나라의 건국 설화에는 황하 대홍수의 전설이 담겨 있다. '죽서기년'이나 사마천의 '사기'에는 툭하면 범람하던 황하의 치수에 혁혁한 공을 세운 우(禹)가 순(舜) 임금의 뒤를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6.08.09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78] 눈엣가시, 입엣가시 (출처-조선일보 2016.08.02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개미세계탐험전에 오면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는 진기한 열대 개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나뭇잎을 잘라다가 퇴비를 만들어 버섯을 길러먹는 지구 최초의 농사꾼 잎꾼개미가 실제로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6.08.0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77] 꿀벌의 여름 나기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77] 꿀벌의 여름 나기 (출처-조선일보 2016.07.26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기 요금이 걱정돼 그렇지 우리는 정 급하면 에어컨을 켜고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이 더운 여름.. 其他/최재천의자연 2016.07.26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76] 두 발의 은퇴 (출처-조선일보 2016.07.19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지난 9일 '골프 여왕' 박세리가 18년간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온 나라가 외환 위기로 신음하던 1998년 7월 그저 먼 부자 나라의 운동으로만 여겼던 골프의 그린 위에 대한민국의 깃발을 확실하게.. 其他/최재천의자연 2016.07.20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75]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처-조선일보 2016.07.12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박사 학위를 받고 전임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느라 하버드대에서 보낸 10년 동안 혼자 조용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때면 나는 종종 월든 연못(Walden Pond)을 찾았다. 미국의 자연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1845년 미국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6.07.1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74] 화개장터와 동백대교 (출처-조선일보 2016.07.05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전국 곳곳에 지역 명칭을 둘러싼 갈등이 볼썽사납다. 강원도 양양군이 설악산 대청봉이 있는 서면의 명칭을 '대청봉면'으로 변경하려고 조례 개정을 추진하자 인제군과 속초시가 발끈하고 나섰다. 2012년에는 경북 영주.. 其他/최재천의자연 2016.07.05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73] 독립과 고립의 차이 (출처-조선일보 2016.06.28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사람은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다"로 시작하는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의 유명한 시는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 본토의 일부이다/ 만일 흙덩어리 하나가 바닷물에 씻겨나가면/ 유럽은 그만큼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