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1329

[조용철의 마음 풍경] 눈보라 뚫고 피어난 홍매와 백매

중앙일보 2021. 02. 21. 09:01 설 지나 몰아친 한파에도 매화 꽃을 피웠다. 뼈를 깎는 추위 견디고 그윽한 향기 품은 꽃, 홍매 백매 더불어 함께 어울려 피었다. ■ 촬영정보 설에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을 뵙고 봄 마중을 갔다. 전남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 배경의 많은 나뭇가지 선을 없애 주제가 드러나도록 조리개를 개방했다. 렌즈 70~200mm, iso 200, f4, 1/160초. https://news.joins.com/article/23996445 [조용철의 마음 풍경] 눈보라 뚫고 피어난 홍매와 백매 [조용철의 마음 풍경] 눈보라 뚫고 피어난 홍매와 백매 홍매 백매 더불어 함께 어울려 피었다. 홍매 백매 온 마을에 그윽한 향기 내뿜는다. news.joins.com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우수 앞 연등에 쌓인 '겨울 흔적'

한국일보 2021. 02. 15. 04:31 입춘을 비웃기라도 하듯 쏟아진 폭설로 쉬이 지나가리라 생각했던 겨울을 다시 만났다. 온 세상이 눈으로 새하얗게 물든 다음 날 서울 종로 한가운데 위치한 조계사를 찾았다. 경내에도 전날 내린 눈이 소복이 쌓여 산속 깊은 절의 정취를 내뿜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사찰 안 나무 곳곳에 걸어둔 연등이었다. 분홍색 연꽃 모양의 등에는 전날 내린 눈이 쌓여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그 모습이 눈을 품은 탐스러운 동백꽃 꽃봉오리를 빼닮았다. https://news.v.daum.net/v/20210215043112274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우수 앞 연등에 쌓인 '겨울 흔적'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우수 앞 연등에 쌓인 '겨울 흔적' 입춘을 비웃기..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날아오른 비행기..그리운 '고향의 달'

한국일보 2021. 02. 08. 04:31 여행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공항은 늘 사람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공항 활주로는 시간대마다 같은 듯 다른 얼굴을 가졌다. 이른 아침 공항에 도착 조금 일찍 탑승수속을 밟고 항공기에 탑승했다. 차창 밖을 내다보니 활주로 끝에 걸려있는 보름달이 신비로운 모습으로 내 눈에 들어왔다. 여명 속에 우뚝하게 솟은 보름달은 마치 아침 해가 떠오르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안개 속에서 은은하게 발하는 빛은 신비롭기까지 했다.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활주로를 힘차게 이륙하는 비행기는 마치 달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듯한 묘한 느낌이었다. https://news.v.daum.net/v/20210208043117104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날아오른 비행기....

[조용철의 마음 풍경] 파도에 밀려든 검푸른 홍합 장관

중앙일보 2021. 02. 14. 09:00 하늘 향해 쪽빛 바다에 봄바람 부니 해초 따는 아낙네 손끝에 봄이 왔네. 동해 푸른 파도 밀려오니 검푸른 홍합들이 입 벌려 환호하네. 촬영정보 작은 피사체를 주제로 촬영할 때 광각렌즈로 가까이 클로즈업해야 원근감이 생겨 주 피사체가 실물보다 크게 드러나는 효과가 있다. 강원도 고성 청간해변. 렌즈 16~35mm, iso 100, f 7.1, 1/100초. https://news.joins.com/article/23991294 [조용철의 마음 풍경] 파도에 밀려든 검푸른 홍합 장관 [조용철의 마음 풍경] 동해바다 검푸른 홍합 장관 하늘 향해 쪽빛 바다에 봄바람 부니 해초 따는 아낙네 손끝에 봄이 왔네. 동해 푸른 파도 밀려오니 검푸른 홍합들이 입 벌려 환호하네...

[조용철의 마음 풍경] 흰 눈 뚫고 피는 꽃, 복수초의 새해 인사

중앙일보 2021. 02. 07. 09:01 입춘 추위에 춘설까지 내렸어요. 그래도 계절의 시계는 거스를 수 없습니다. 하얀 눈 사이로 봄의 전령이 얼굴을 내밀었네요. 스스로 열을 내뿜어 얼음을 뚫고 피어나는 얼음새꽃. 복 받고 오래 살라는 복수초(福壽草)입니다. ■ 촬영정보 흰 눈을 촬영할 때 적정 노출로 촬영하면 회색으로 표현되므로 +노출 보정을 해야 눈이 흰색으로 표현된다. 경기도 용인 한택식물원. 100mm 마크로 렌즈, iso 100, f9, 1/125초, +0.67. https://news.joins.com/article/23987445 [조용철의 마음 풍경] 흰 눈 뚫고 피는 꽃, 복수초의 새해 인사 [조용철의 마음 풍경] 흰 눈 뚫고 피는 꽃, 복수초의 새해 인사 스스로 열을 내뿜어 얼음을..

'눈부신 인제군 자작나무숲 설경'

뉴스1 2021. 02. 05. 10:54 5일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 일대가 최근 내린 눈으로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205105408833 '눈부신 인제군 자작나무숲 설경' '눈부신 인제군 자작나무숲 설경'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5일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 일대가 최근 내린 눈으로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1.2.5/뉴스1 leejj@news1.kr news.v.daum.net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땅 위에서 다시 피어난 동백꽃

한국일보 2021. 02. 01. 04:30 한 줌의 햇살조차 들지 않는 깊은 숲속 차디찬 땅바닥에 떨어져 나뒹구는 한 떨기 동백아 붉디붉은 슬픔이 눈 앞을 가려 차마 너를 바라볼 수가 없구나 https://news.v.daum.net/v/20210201043032204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땅 위에서 다시 피어난 동백꽃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땅 위에서 다시 피어난 동백꽃 한 줌의 햇살조차 들지 않는 깊은 숲속 차디찬 땅바닥에 떨어져 나뒹구는 한 떨기 동백아 붉디붉은 슬픔이 눈 앞을 가려 차마 너를 바라볼 수가 없구나 숨이 멎을 것 같은 피 울음이 차가운 돌덩 news.v.daum.net

[조용철의 마음 풍경] 섣달 열하루

중앙일보 2021.01.31 09:00 보슬보슬 빗속을 거니노니 낙산사 해우소 단풍나무 손짓하네. 하얀 구슬 대롱대롱 가지에 매달고 일곱 손가락 붉은 손 어서 오라 하네. ■ 촬영정보 지난 23일 강원도 양양 낙산사. 빗방울이 잘 나타나도록 어두운 배경을 택하고 단풍잎에 스팟측광을 했다. 렌즈 70~200mm, iso 400, f4, 1/160초. https://news.joins.com/article/23982329 [조용철의 마음 풍경] 섣달 열하루 [조용철의 마음 풍경] 섣달 열하루 가을 같기도 하고 봄 같기도 하고 . 중한 것이 뭔지 잊어버리고 살면서 . [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이 오네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밤 [백종현의 여기 어디?] '나로 바꾸자' JYB가 놀았다…백마 타 news.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