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03.14 07:00 내려가는 산길에서 보았네. 아슬아슬 벼랑 끝에 핀 꽃, 옹기종기 모여 정담을 나누네. 촬영정보 전북 군산 장자도 대장봉에 핀 산자고꽃. 작은 꽃을 위에서 촬영하기보다는 꽃과 눈높이를 맞추고 클로즈업해야 한다. 배경 섬들이 선명하도록 조리개 값을 높여 촬영했다. 렌즈 16~35mm, iso 400, f10, 1/100초. https://news.joins.com/article/24011159 [조용철의 마음 풍경] 벼랑 끝에 핀 산자고꽃 [조용철의 마음 풍경] 벼랑 끝에 핀 산자고꽃 내려가는 산길에서 보았네. 아슬아슬 벼랑 끝에 핀 꽃, 옹기종기 모여 정담을 나누네. 혹독한 추위 잘 견뎠노라 서로서로 칭찬하고 다독여 주네. 사무치던 해풍도 고마웠노라 가냘픈 몸매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