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3. 2. 24. 15:38 국보 10점 등 조선백자 180여점 전시…청화백자부터 순백자까지 망라 서울 한남동의 리움미술관이 국보 10점을 포함해 뛰어난 조선백자 180여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도자기 전시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君子志向)'전을 오는 28일부터 연다. 리움미술관이 2004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여는 도자기 기획전으로, 전시작에는 국보 10점과 보물 21점, 일본에 있는 백자 34점 등이 포함됐다. 국가지정문화재(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조선백자 59점 중 절반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청화백자부터 철화백자, 동화백자, 달항아리 등 순백자에 이르기까지 조선 500년 백자의 모든 종류와 왕실의 품격을 보여주는 최고급 도자기부터 지방 서민들이 생활 속에서 썼던 질박한 그릇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