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中國消息 1431

美국무 "中이 북러 협력 안 막으면 한미일 억지력 강화"

연합뉴스  2024. 11. 27. 03:40 中에 영향력 행사 강력 촉구…"이-헤즈볼라 휴전 합의 최종단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북러 협력을 막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으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미일 등의 억지력과 방위력 강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계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파병에 대한 조율된 대응을 질문받자 "우리는 제재 등을 통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지만, 이런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해 보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의 중요한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그런 노력이 없으면 인도·태평양지..

단체관광 금지 보복도 안 통한다...中 쩔쩔매게 만든 태평양 섬나라

조선일보  2024. 11. 24. 00:00 [최유식의 온차이나] 11월5일 대선서 반중 휩스 대통령 연임 성공 “관광객 100만명 몰아준다며 대만 단교 요구...거부하자 관광객 줄이는 걸로 보복” 미국 대선이 있었던 지난 11월5일, 필리핀 동쪽 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에서도 중국을 긴장하게 한 대선이 있었어요. 반중노선을 고수해온 수랑겔 휩스 주니어 현 대통령의 연임을 결정하는 선거였는데, 결과는 휩스 대통령의 압승이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수년간 경제 지원을 무기로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은 남태평양 섬나라를 공략해왔죠. 2009년 솔로몬 제도와 키리바시에 이어 올 1월 나우루가 대만에 등을 돌리고 중국과 수교했습니다. 하지만 팔라우는 대만 단교를 단호하게 거부했어요. 팔라우는 소국이지만 외교·안보 문제..

中·브라질, '트럼프시대 대비' 밀착 행보…시진핑 "황금파트너"

연합뉴스  2024. 11. 21. 02:47 정상회담서 '일대일로 시너지 의정서' 등 37개 분야 협약 체결 '중국판 스타링크' 교두보도 마련…룰라 "中과 함께 국제평화 앞장" 중국과 브라질 정상은 20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회담을 열고 무역·투자, 과학기술 혁신, 항공우주, 인프라, 에너지, 농업, 평화 증진 등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18~19일)된 주요 20개국(G2O) 정상회의 이후 국빈 자격으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아우보라다 궁(대통령 관저)에서 양자 회담을 했다. 러시아 등과 함께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회원국이기도 한 중국과 브라질은 내년..

남편 누구길래…“유전자 아까워 자녀 12명 낳겠다는 여성” [수민이가 궁금해요]

세계일보  2024. 11. 19. 00:02 중국에서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다는 이유로 10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띠별로 12명의 자녀를 출산한다는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성 출신의 여성 티엔 동샤(33)의 사연을 보도했다. 티엔 동샤는 2008년 남편 자오 완룽을 만나 결혼했다. 부부는 2010년 호랑이띠 첫째 딸을 낳았다. 이후 부부는 2012년 용의 해에 쌍둥이 아들을 얻었고 2022년 11월 호랑이띠 막내 아들까지 총 9명의 자녀를 두었다. 딸 4명과 아들 5명을 뒀지만 티엔은 여전히 더 많은 아이를 낳고 싶어 한다. 그는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며 “12간지에 해당하는 모든 띠의 자녀..

요동치는 국제정세에 급해진 중국… 한중 일단 해빙 무드

국민일보  2024. 11. 18. 00:06 한·중 정상회담… 경제 협력 필요 공감 윤 대통령 방중 초청… 尹 “방한” 화답 의도적 불편한 언행 자제 의지 분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중 관계를 중시하는 중국의 입장은 한결같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를 희망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먼저 방중(訪中)을 제안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시 주석의 방한을 제안했고, 두 정상은 서로 “초청에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시 주석은 박근혜정부 때인 2014년 7월 방한 이후 10년 넘게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하면서..

“우크라전 조력자 中에 반격”...나토 항모들, 美 공백 메우러 아·태로

조선일보  2024. 11. 17. 00:01 [최유식의 온차이나] 프랑스 핵 항모 드골호, 이탈리아 항모 이어 아태 지역으로, 내년엔 영국 웨일스호 항모 들어와 “우크라이나, 중동에 발묶인 미 항모 전단 지원 나서” 프랑스 해군 핵 항모 샤를 드골호가 올 연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입된다는 소식에 중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드골호는 미국 이외 국가가 보유한 유일한 핵 항모로 유럽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죠.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일본과 필리핀을 처음으로 방문하고 미 항모전단과 합동 훈련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지난 6월 이탈리아 경항모 카보우르호를 아태 지역에 파견한 데 이어, 이번엔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춘 드골호를 배치하기로 했어요. 내년엔 영국..

尹, 2년만에 시 주석 만나... “한·중 긴밀 협력, 러·북 군사협력 대응” 강조

세계일보 2024. 11. 16. 02:00 APEC 계기 29분간 한·중 정상회담 윤 “북·러 군사협력, 한반도 문제” 강조 시 주석, “지역평화 안정과 발전” 기여 미·중 갈등 속 한·중관계 개선 신중론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양국이 협력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자고 했다. 또 양국의 경제 협력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수도 리마를 방문 중인 두 정상이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주요20개국(G20) 이후 2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리마 시내 한 호텔에서 오전 11시6분부터 35분까지 약 29분간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

“삼성처럼 못 만들겠다” 충격 선언…중국 ‘접는폰’ 결국 포기?

헤럴드경제  2024. 11. 14. 19:40  “폴더블폰은 역시 무리?”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오포, 비보는 화웨이, 샤오미와 함께 대표적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다. 이들은 폴더블폰을 선보이고 삼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기술 완성도의 한계 때문에 폴더블폰 사업에서 손을 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폰아레나, 91모바일 등 해외 IT매체는 오포, 비보가 폴더블폰 개발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해외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또다른 제조사 트랜션(Transsion)도 폴더블폰 사업을 접었다. 다만 외신은 중국 제조사들이 사업을 바로 중단하기 보다는 폴더블폰의 생산량을 점차 줄여갈 것으로 봤다.....중국 제조사들이 폴더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