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년] 기차 1m 앞에서 벚꽃사진… '나는 괜찮겠지' 증후군 여전 조선일보 2015-4-21 국내 최대 벚꽃 축제로 꼽히는 '진해군항제'가 절정을 이룬 지난 8일 오후. 벚꽃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경남 창원 경화역에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간당 2000~ 3000명이 몰려든 이날 경화역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역사(驛舍)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4.22
[열린세상] 내수 부양의 핵심은 일자리 만들기다/강태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울신문 2015-4-21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일본을 앞지른 걸 축하한다.” 일본 재무성 관료로부터 느닷없는 ‘인사’를 받았다. 지난해 회의 참석차 모스크바에 갔을 때다. 아닌 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일본을 앞질렀다’며 우쭐대는 분위기였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입보다 ..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4.21
[서소문 포럼] 대기업은 위기다 중앙일보 2015-4-20 대학친구 K는 순둥이였다. 반정부 시위가 있는 날도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했다. 행정고시에 몇 차례 낙방했으나 취업은 별 문제 없었다. 1980년대 후반은 3저(저달러·저금리·저유가) 호황으로 일자리가 넘쳤다. 시험도 안 보고 기업을 골라 가던 시절이었다. K는 굴지..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4.20
[글로벌 아이] 외교 숙제 된 과거사의 포로 [중앙일보] 입력 2015.04.18 채병건/워싱턴 특파원 지난달 중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놓고 미국 내 전쟁포로 지원단체가 반대 성명을 낸 적이 있다.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에 포로가 됐던 이들을 돕는 ‘바탄과 코레히도 전투 미국 수호자 기념회..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4.18
[중앙시평] 컨트롤 타워 없이 R&D 혁신 어렵다 [중앙일보] 입력 2015.04.17 김선영/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우리나라 연구개발(R&D) 투자의 낮은 생산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0년간 120조원이나 되는 정부 예산을 R&D에 투자했지만 세계적 수준의 성과는 고사하고 국내에서조차 시장이나 시민이 ..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4.17
[동서남북] '역사의 黃金期'가 저물면 (출처-조선일보 2015.04.16 지해범 동북아시아연구소장) 지난 30여년간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누려온 특별한 황금기가 서서히 저물고 있다는 우려를 떨칠 수 없다. 한국이 산업화의 결실을 맛보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단군 이래 가장 잘 먹고 잘 산 민족사의 황금기였다. 이 시기 ..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4.16
[양선희의 시시각각] "최고 악질 포주는 나라다" [중앙일보] 입력 2015.04.15 양선희/논설위원 “최고 악질 포주는 나라다.” 어느 집창촌 여성의 말이다.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성매매를 법으로 금지했다. ‘성매매 특별법’ 이전에는 ‘윤락행위 등 방지법’이 있었다. 성매매 특별법에선 인신매매 등 강제 성매매의 경우엔 피해자를 보..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4.15
[기자의 시각] 미국만 바라볼 수 없는 北核 (출처-조선일보 2015.04.14 임민혁 정치부 기자) "Let China own the problem(중국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해라)." 북핵(北核) 협상에 정통한 미국의 한 인사는 최근 미국의 북핵 정책을 이 같은 문장으로 설명했다. 과거에는 미국이 주도권을 틀어쥐고 중국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 時事論壇/時流談論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