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8. 16. 01:11 경제 얘기하겠다며 연설 무대 올라 수십 분 동안 해리스 인신공격만 “그녀는 경력을 위협할 정도로 미친 웃음소리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지난 1주일 동안 무대에서 사라진 겁니다. 똑똑하지 않아 인터뷰나 기자회견도 못 하는 거고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을 찾아 연설을 했다. 트럼프는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경제 정책에 관한 지적인 연설을 하겠다”고 했지만, 80분 발언의 상당 부분을 대본에서 벗어나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에 할애했다. 해리스에 대해 “무능한 사회주의 미치광이이자 역사상 최악의 부통령”이라고 했다.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광대’라고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