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56

북한,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대미 노선 제시 주목

연합뉴스  2024. 12. 3. 06:24 북한이 올해도 연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한 해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한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달 하순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정치국은 이번 연말 전원회의에서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2025년도의 투쟁방향을 확정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하는 데나서는 중요한 일련의 문제를 토의·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연말 전원회의에서 북한은 대외 관계에서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복원한 포괄적 전략적인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등 북러 간 협력, 화성포-19형 등 군사력 강화 실적, 지방발전 20×10 정책 등 경제 발전 성과를 평..

2시간에 6만원, 日 20대 여성들이 50대 아저씨 대여 서비스 찾는 이유

조선일보  2024. 12. 3. 05:55 [은퇴스쿨] 요양원 헤어&네일 서비스, 할머니 신문까지 시니어 산업 전성시대 3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는 ‘은퇴스쿨’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장년층 대상 신산업을 다뤘다.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신미화 교수가 출연해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요즘 일본에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라는 게 유행이다. 각종 능력을 가진 ‘아저씨’를 시간제로 고용해 도움을 받는 서비스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찾는다. 예컨대 홈파티 준비가 막막한 20대 여성은 주방 경험이 많다고 소개된 아저씨를 5시간 고용해 함께 장을 보고 요리까지 도움받을 수 있다. 또는 50대 아저씨를 2시간 고용해 직장생활의 ..

[단독]軍, 레이더에 안잡히는 ‘골판지 드론’ 100여대 내년초 도입

동아일보  2024. 12. 3. 03:03 ‘가성비 무기’ 막바지 입찰 진행중 北 골판지 드론 위협에 대응 메시지 지난달 북한이 개최한 무기 전시회 현장에서 포착돼 새로운 대남 위협 무기로 떠오른 종이비행기 ‘골판지 드론’을 우리 군도 도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판지 드론은 소형에 소음이 작아 포착이 어려운 데다 종이라는 재질 특성상 레이더에 거의 탐지되지 않는다. 대당 가격도 500만 원 안팎으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무기이자 현대전에서 가장 위협적인 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군 당국은 현재 소형 골판지 드론 도입과 관련한 막바지 입찰을 진행 중이다. 도입될 드론은 국산으로 연말 무렵 납품 계약을 진행해 내년 초 100여 대를 초도 납품받은 뒤 상반기 중 드론작전사령부..

[속보] 美, 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발표…한국산 HBM도 적용

중앙일보 2024. 12. 2. 23:06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에 필요하다. 이로인해 미국의 동맹국 반도체 장비 업체가 다른 나라에서 만든 장비도 중국에 보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첨단 반도체와 연관된 외국 제품에 미국의 기술이 조금이라도 쓰였다면 미 당국의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제3국에서 생산돼 중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이라 해도, 제품에 미국 기술이 포함됐다면 미국 정부가 규제할 수..

[속보] 한동훈 “민주, ‘이재명 무죄’ 글렀으니 아예 죄 없애버리기로”

서울신문 2024. 12. 2. 23:3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제3자 뇌물죄’의 처벌 범위를 축소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무죄 받기 글렀으니 아예 죄를 없애버리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현재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제3자 뇌물죄 혐의를 받고 있다. 2일 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러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져 다른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니, 차라리 민주당 정치인이면 죄지어도 처벌 안 받는 ‘치외법권’을 주는 법을 만들라”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41202233201048[속보] 한동훈 “민주, ‘이재명 무죄’ 글렀으니 아예 죄 없애버리기로” [속보] 한동훈 “민주, ‘이재명 무죄’ 글..

‘트럼프 라인 찾기’ 비상걸린 기업들, 美로비 중심 K스트리트 집결

동아일보  2024. 12. 2. 03:04 [트럼프 스톰] 국내 기업들 ‘북미통’ 영입 공들여… 트럼프 1기때 백악관 인사 발탁도 한화-SK 등 CEO레벨 직접 움직여 美기업도 “팀 쿡처럼 적극 소통해야” “수많은 기업인과 로비스트들이 트럼프와의 만남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워싱턴 ‘K스트리트’ 로비스트들은 고객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며 공화당과의 관계를 강화하라고 조언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관계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관련 인사 영입은 물론 로비업체 등이 밀집해 ‘미국 로비의 본산’으로 불리는 K스트리트와의 접촉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美의 제재 5년’에도 세계 최초 3단 폴더블폰엔 AP·카메라·화면 다 중국산[’성장률 1%’ 쇼크]

조선일보  2024. 12. 2. 00:55 [’성장률 1%’ 쇼크] 두 번 접는 ‘메이트XT’ 뜯어보니 중국 화웨이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 ‘메이트XT’를 출시했다. 2018년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처음 선보인 폴더블폰 ‘플렉스파이’에는 미국 퀄컴의 반도체와 한국 업체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해외 기술을 짜깁기한 수준이었다. 이번엔 어떨까? 중국에서도 품귀 현상을 보인다는 ‘메이트XT’를 들여와 용산 전자상가에서 직접 분해해 봤다. 뜯어 보니 AP칩(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칩)과 디스플레이, 카메라, 통신칩,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이 대부분 중국산이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화웨이는 2019년까지도 삼성디스플레이(화면), TSMC(AP 제조), ..

미 백악관 "우크라에 핵무기 반환, 고려되고 있지 않아"(상보)

뉴스1  2024. 12. 2. 00:15 NYT '바이든, 우크라 핵무기 제공 제안할 수도' 보도 관련 답변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상 진행…아직 타결 이르지 못해" 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반환하는 아이디어는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날 ABC 방송을 통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NYT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에 퇴임하기 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지원 선택지에 대해 전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제공을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NYT는 "몇몇 관리들은 심지어 바이든 대통령이 소련 붕괴 후 우크라이나에서 빼앗은 핵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