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59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동아일보  2024. 11. 15. 03:05 루비오-왈츠 등 주요직 내정자들 ‘조선업 동맹’ 강조, 업계 기대감 확산 HD현대重-한화오션 등 수주 청신호 日도 수리-개조-정비서 美진출 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한 참모들이 “미국의 쇠락한 해양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 등 동맹국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 조선업과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협력을 언급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은 4월 공동 집필한 ‘국가 해양 전략을 위한 의회..

“삼성처럼 못 만들겠다” 충격 선언…중국 ‘접는폰’ 결국 포기?

헤럴드경제  2024. 11. 14. 19:40  “폴더블폰은 역시 무리?”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오포, 비보는 화웨이, 샤오미와 함께 대표적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다. 이들은 폴더블폰을 선보이고 삼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기술 완성도의 한계 때문에 폴더블폰 사업에서 손을 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폰아레나, 91모바일 등 해외 IT매체는 오포, 비보가 폴더블폰 개발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해외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또다른 제조사 트랜션(Transsion)도 폴더블폰 사업을 접었다. 다만 외신은 중국 제조사들이 사업을 바로 중단하기 보다는 폴더블폰의 생산량을 점차 줄여갈 것으로 봤다.....중국 제조사들이 폴더블..

[속보]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서 벌금 150만원 선고

조선일보  2024. 11. 14. 14:35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전현직 중진 의원의 아내 등에게 식사를 대접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14일 벌금 150만원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3부(재판장 박정호)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https://v.daum.net/v/20241114143550821[속보]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서 벌금 150만원 선고 [속보]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서 벌금 150만원 선고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전현직 중진 의원의 아..

독도함서 ‘킬러 드론’ 이륙… 北전역 사정권

조선일보  2024. 11. 14. 01:13 세계 두 번째로 해상 출동 성공 “속도 8노트로 올려, 침로 320도(북서방향) 잡아.” 지난 12일 오후 3시쯤 경북 포항에서 수십㎞ 떨어진 바다 위. 우리 해군 대형 수송함 독도함 함교 비행통제소에서 장병들은 김국진 독도함장(대령) 지시에 따라 분주히 움직였다. 무전 너머로 “레디 투 테이크 오프(이륙 준비 완료)”라는 말이 들린 뒤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미국 제너럴애터믹스(GA)사의 고정익(날개형) 무인기 MQ-1C ‘모하비’는 약 150m 길이 비행갑판(활주로)의 절반쯤 달리다가 이륙했다. 고정익 무인기가 우리 함정에서 이륙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영국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한다. 이착륙 거리를 10분의 1수준으로 줄여 100m 안팎의 평지만..

[안혜리의 시선] 한동훈의 진짜 위기

중앙일보  2024. 11. 14. 00:28 정부·친윤 민망한 경제 자화자찬 한 대표는 세계정세 무관심 일관 외교·경제 관련 콘텐트 부재 의심 '트럼프 쇼크'가 그제(12일)와 어제(13일) 한국 증시와 외환시장을 강타하며 코스피는 속절없이 2500선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은 2년 만에 1400원을 뚫었다. 전국 곳곳에서 곡소리가 요란했지만, 경제를 이끌어가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 모두 무덤덤 수준을 넘어 기이할 정도로 평화로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 와중에 "위기나 불안은 지나갔고 큰 틀에서 나아지고 있다"며 전날(11일) 주장을 이어갔고, 친윤 비례인 김민전 국힘 최고위원도 "외국에선 한국 경제를 슈퍼스타라고 이야기할 만큼 90점 이상의 업적"이라고 했다......국책 연구기관인 한..

[김창균 칼럼] 트럼프의 노벨상 집착, 우리 안보가 제물 될 순 없다

조선일보  2024. 11. 14. 00:15 우크라·중동 전쟁 마무리로 노벨상 프로젝트 이미 가동 북핵 사기극 조커로 쓸 수도 분담금·무기 구매로 달래고 일본과 설득 공조 갖춰야 문재인식 자해 응원 걱정 미국 대통령들은 보통 첫 임기 4년의 절반쯤이 지났을 때 재선 캠페인에 시동을 건다. 트럼프는 달랐다. 첫 번째 대선을 치른 지 보름 만에 4년 후를 위한 선거 비용을 처음 지출했다. 2017년 1월 20일 취임식 당일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재선 캠페인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임기 시작 열흘가량이 지난 2017년 2월부터 재선을 위한 첫 유세를 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성적이 매겨지는 시험 날짜가 잡히면 그때부터 안달하고 조바심 낸다. 주변에서 어떤 눈으로 보는지 신경도 쓰지 않는다. 두 번째 임기를..

트럼프의 대선 압승이 일깨운 세 가지 진실 [송의달 LIVE]

조선일보  2024. 11. 14. 00:14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은 ‘신기록(新記錄)의 정치인’이다. 2016년 대선 때까지 70년 동안 한 번의 선출직 선거 도전도, 공직도 맡지 않았던 그는 올해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꺾고 압승(壓勝)했다. 이로써 이달 현재 78세인 트럼프는 미합중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 당선자 겸 132년 만에 징검다리 대통령(재선 실패후 재도전해 당선)이 됐다. 그는 1940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이후 84년 만에 3번 연속(2016년·20년·24년) 대통령 후보 지명자라는 신기록도 추가했다. ◇①새로운 미국 등장과 새로운 세계 개막 2016년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이 일탈(逸脫·aberration)에 가까웠다면..

트럼프 복귀에 불안한 美여성들, 낙태약 사재기에 ‘4B 운동’까지

국민일보  2024. 11. 14. 00:0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여성의 재생산 권리 제한 등 보수적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임신중절약(낙태약) 사재기 현상과 ‘4B(비연애·비성관계·비혼·비출산) 운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여성 권리 후퇴 우려…낙태약 수요 17배 증가 미국 전역에 낙태약을 우편으로 배송하는 ‘에이드 액세스’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자 낙태약 요청이 급증했다”며 “임신 가능성에 대비해 미리 약을 비축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대선 이후 하루 동안 1만 건의 낙태약 주문이 접수됐으며, 이는 평소의 17배를 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