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56

남편 누구길래…“유전자 아까워 자녀 12명 낳겠다는 여성” [수민이가 궁금해요]

세계일보  2024. 11. 19. 00:02 중국에서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다는 이유로 10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띠별로 12명의 자녀를 출산한다는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성 출신의 여성 티엔 동샤(33)의 사연을 보도했다. 티엔 동샤는 2008년 남편 자오 완룽을 만나 결혼했다. 부부는 2010년 호랑이띠 첫째 딸을 낳았다. 이후 부부는 2012년 용의 해에 쌍둥이 아들을 얻었고 2022년 11월 호랑이띠 막내 아들까지 총 9명의 자녀를 두었다. 딸 4명과 아들 5명을 뒀지만 티엔은 여전히 더 많은 아이를 낳고 싶어 한다. 그는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며 “12간지에 해당하는 모든 띠의 자녀..

“일본 어쩌다 이 지경?” ‘엔저’에 성매매 성지된 도쿄...중국男 몰려와

헤럴드경제  2024. 11. 18. 23:03 일본의 수도 도쿄가 외국인 관광객의 성매매 성지로 부상했다는 홍콩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 ‘아시아의 새로운 섹스 관광의 수도, 도쿄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일본 도쿄의 실상을 보도했다. SCMP는 “일본 경제 호황기 때는 일본 남성이 가난한 나라의 여성이 제공하는 금지된 쾌락을 위해 해외로 떠났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며 “엔화 약세와 일본의 빈곤 증가로 인해 외국인 남성이 도쿄로 ‘성 관광’을 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청소년 보호단체의 다나카 요시히데 사무총장은 “일본은 가난한 나라가 됐다”며 성 관광을 오는 외국 남성에 대해 “백인, 아시아인, 흑인 등 다양하지만 다수는 중국..

윤 대통령 "미중, 선택의 문제 아냐"…한중관계 복원 흐름 탄력

뉴시스  2024. 11. 18. 22:24 북러 군사 협력에 '중국 건설적 역할' 당부 시진핑, 내년 APEC 계기 11년만 방한 예상 가치 외교 수정은 아냐…"한미동맹 기본축" 경제 협력에 방점…중, 선제 비자면제 조치 주중대사에 김대기…주한대사도 직급 상향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 등 국제정세 격변 속에서 한중관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미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2년 만의 한중정상회담 및 외신 인터뷰를 통해 중국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보도된 브라질 일..

"바이든, 북한군 대응 위해 우크라에 美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종합2보)

연합뉴스  2024. 11. 18. 04:41 NYT "ATACMS 사용 허용…北에 '병력 더 보내면 안된다' 메시지" "트럼프 취임 앞두고 중대한 정책 전환…확전 위험보다 장점 커 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에 있는 표적을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정책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km인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을 위한 사용을 허가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ATACMS 사용을 허가한 이유는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자들은..

[천자칼럼] '학력 1위' 한국 국회, 신뢰는 꼴찌

한국경제  2024. 11. 18. 00:29 한국 국회의원들의 학력 수준이 압도적인 세계 1위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6개국(2015~2017년) 의회를 조사한 결과 한국 국회의원 중 3분의 1 이상이 박사학위 보유자였다. 우크라이나와 대만, 슬로베니아, 몽골 등이 한국 뒤를 이었으나 박사학위 소지자 비율이 25%를 넘지 않았다. 이코노미스트 집계는 20대 한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지만 올해 선출된 22대 의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300명 중 103명(34.3%)이 박사 출신(수료자 포함)이었으며 126명(42%)이 석사학위를 취득했거나 수료했다. 나머지는 모두 대졸 출신으로 고졸 이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물론 학력과 의정 성과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朝鮮칼럼] 이 대표의 민주주의 對 재판부의 민주주의

조선일보  2024. 11. 18. 00:10 판결에 대한 양쪽 입장 다르지만 하나는 일치 “민주주의 미래 걸려” 민주당, 국민주권·법 감정 말하나 민심·역사 법정을 우선하는 건 헌법·사법부 부정의 핵심 논리 법원 공격·검사 탄핵하는 민주당… 사법부 독립 실로 위태로워 헌법 수호자들에게 경의 표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11월 15일 판결에 대해, 이 대표와 재판부의 의견은 서로 상치된다. 하지만 한 가지 점에서는 완전히 일치한다. 이 재판에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가 걸렸다는 사실이다. 11월 16일, 이재명 대표는 장외집회에서 “민주주의와 반(反)민주주의의 싸움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재판부 역시 이 대표의 범행이 “선거제도의 기능과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훼손될 염려..

요동치는 국제정세에 급해진 중국… 한중 일단 해빙 무드

국민일보  2024. 11. 18. 00:06 한·중 정상회담… 경제 협력 필요 공감 윤 대통령 방중 초청… 尹 “방한” 화답 의도적 불편한 언행 자제 의지 분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중 관계를 중시하는 중국의 입장은 한결같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를 희망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먼저 방중(訪中)을 제안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시 주석의 방한을 제안했고, 두 정상은 서로 “초청에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시 주석은 박근혜정부 때인 2014년 7월 방한 이후 10년 넘게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하면서..

“보석같은 미일 동맹”....트럼프, 국빈 초청받은 일 왕궁서 최고의 찬사

조선일보  2024. 11. 17. 05:30 [이하원 기자의 외교·안보 막전막후 ] 아베, 레이와 시대 개막을 동맹강화에 활용 나루히토 즉위 직후 트럼프를 첫 국빈 초청 미국산 소고기 특제 햄버거 등 세밀한 준비 트럼프, 스모 경기장서 우승 트로피 직접 시상 나루히토 일왕이 2019년 5월 1월 즉위 후 한 달도 안돼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도널드 트럼프가 도쿄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마침 그의 숙소는 조선일보 도쿄지국이 위치한 다케바시(竹橋)의 마이니치 신문사에서 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오테마치(大手町)에 위치한 팰리스 호텔에서 4일간 머물렀습니다. 그를 보기 위해 많은 일본인이 인근에 모여드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트럼프는 호텔에서 나올 때마다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성을 지르는 이들을 위해 자동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