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4. 11. 21. 03:05 [트럼프 재집권] 美상무장관에 러트닉 지명 월가 출신 자산가… “무자비” 평가 “韓에 미국산 석유 수출” 주장도 韓, 美수출 늘어나 관세협상 취약… 美에 공장설립 압박 이어 또 암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 시간) ‘미국 우선주의’ 산업 정책을 진두지휘할 상무장관으로 ‘관세론자’ 하워드 러트닉 정권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를 낙점했다. 공격적인 업무 스타일로 ‘월가의 무자비한 경영자’로 불리는 러트닉은 중국에 대한 대대적인 관세 부과는 물론 미중 무역 협상, 보편적 기본관세 도입 등 세계 경제를 뒤흔들 정책들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트닉이 주요 동맹국들을 겨냥해 “관세를 협상 카드로 활용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