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정원에 꽃양귀비가 만개 하였다는 뉴스가 떳다. 그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 올해도 실패했나 보다고 생각했는데 반가운 소식이었다. 단양에게 연락 할까 하다가 이미 단양은 사진찍는것에 대해 흥미를 잃은 상태로 2시간 반이 넘는 먼길을 동행하자 할수가 없어 그만 두기로 하고 이른 아침 7시 전철을 타고 출발했다. 운길산역에 내리니 9시 10분인데 벌써 햇빛은 따갑게 느껴지는 무더운 날씨라 주변 편의점에 들어가 물1병을 더사고 천천히 물의 정원을 향했다. 주말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온것 같다. 대부분이 그냥 힐링하러 오거나 나처럼 혼자 촬영을 하러 오는 사람들인데 일부는 모델을 데려온듯 사진 한장에도 열심히 공을 들이고 있었다. 올해 꽃양귀비 상태는 몇년전만큼은 아니더라도 근래 소문들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