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수의 느린 풍경] 왜 '은어다리'일까 한국일보 2017.02.12 17:02 망양정(望洋亭) 인근 은어다리는 경북 울진의 새로운 상징물이다. 응봉산에서 흘러내린 남대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산책용 교량으로 다리 양편의 대형 은어 조형물이 돋보인다. 해변과 하천을 오가며 한가로이 먹이를 찾는 새들을 볼 수 있어 조류전망.. 文學,藝術/사진칼럼 2017.02.12
[최흥수의 느린 풍경] 눈꽃나무의 지혜 한국일보 2017.01.08 17:31 지난 6일 강원 평창 발왕산 정상 부근의 나뭇가지에 하얗게 눈꽃이 피었다. 전날 밤 내린 눈으로 앙상한 가지마다 순백의 옷을 입었다. 나무는 겨울에 제 모습을 한결 선명하게 드러낸다. 위아래 가지는 서로 각도와 길이를 조절하고, 옆 나무와는 뒤엉키지 않도록 .. 生活文化/생활속사진 2017.01.08
[최흥수의 느린 풍경] '솔섬'은 없다 한국일보 2016.06.26. 17:24 강렬한 사진 한 장이 때로는 한 나라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강원 삼척 원덕읍 월천리 솔섬(정식명칭은 속섬)도 그런 대상 중 하나였다. 가느다란 해안 모래톱을 중심으로 잔잔한 수면에 비친 솔숲의 모습은 아련하고도 그리운 섬의 이미지로 최상이었다.2011년 대한.. 文學,藝術/사진칼럼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