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버들강아지와 이끼

바람아님 2013. 3. 6. 10:26

 

봄의 전령사 "버들강아지와 이끼"

 

 

봄기운이 완연한 안양천의 오후, 머지 않아 고향 찾아 길 떠날 철새들이

무리 끼리하는 비행연습이 한창이다.

 

강 상류쪽에는 버들강아지 꽃눈이 하얗게 피어 강 양안을 장식하고

군데군데 조성해 놓은 습지에는 어느새 자란 파란이끼가

머리칼을 길게 느리고 흐느적 거린다. "진정 봄은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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