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도덕산 -4월 29일

바람아님 2013. 4. 29. 22:36

 

 

 

도덕산 -4월 29일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 계속하여 내리다가 비는 그치고 안개가
산그림자를 덮어 묘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안개를 쫓아 갔으나 다가 갈수록 멀어져만 가
잡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와 간단히 요기를 하고 어제의 탐사를 도덕산에서
하려고 찾았는데, 비갠 도덕산의  아름다움에 취해 탐사 하는 걸
깜박했다.이즈음 해질녘 엷은 빛에 감싸인 도덕산공원의 풍광은 가히 선경이다.
하산길에 어떤이가 가르쳐준 "솜나물"이 생각나 찾았는데 하나는 꽃이 다졌고
다른 하나는 보이지 않는다. 대신 그자리에는 각시붓꽃이 고개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각시 붓꽃은 아래 솜나물 있던자리에4~5군데 윗 솜나물
자리에 2군데 있는데 밧테리가 떨어져 담지는 못했다.
 
 

 모처럼 스모그와 먼지가 빗방울에 씻겨 북한산을 볼수 있었다

 

야생화 단지 언덕배기에.....

 

오늘따라 팔각정도 빛이나 보인다 

 

조금 더있으면 철쭉꽃에 불이 붙겠지...... 

 

 배경처리 조건이 좋은 애기똥과 금낭화

 

 

 

 

 

 

밧테리가 떨어져 더 좋은 경치들을 담지 못했다-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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