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사랑

바람아님 2017. 8. 21. 07:58





사랑 / 이종수

 

 

 진흙속에 곱게 자라

순결을 지닌 꽃이여

너의 청아함에

눈을 떨수 없구나

 

톡 터질것만 같은

어여쁜 봉오리 사이로

비취는 연분홍 젖가슴

내 맘에 불을 당기네

 

그 아름답고

고귀함이여

영원토록  간직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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