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5-10-1
퀴즈를 내 맞추지 못하면 지나가는 사람을 잡아먹었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스핑크스와 아름다운 미녀가 키스를 하고 있다. 실제 사람은 2m가 안되고 이집트에 있는 스핑크스는 높이 20m의 거대 조형물이지만 원근법에 의한 착시로 정말 입맞춤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두 개 피사체의 거리감을 이용해 손바닥 위에 피라미드나 에펠탑 등도 올려놓을 수 있다. 유명 관광지에서 간단한 노력으로 독특한 기념촬영을 해 보면 멋진 추억거리를 간직할 수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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