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2016.01.24 17:46
인도 군인들이 23일(현지시각) 수도인 뉴델리에서 오는 26일 67번째 ‘공화국의 날’을 앞두고 퍼레이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공화국의 날’은 1950년 1월 26일 인도가 공화제 헌법을 채택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인도 정부는 이 행사에 매년 특별한 관계에 있는 세계 각국 정상들을 초청해왔다.
올해 주빈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다. 지난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공화국의 날 주빈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초대했다. 인도는 이날 미사일을 탑재한 군용트럭, 서커스 같은 묘기를 부리는 군인들과 도로를 가득 메운 수백 대의 탱크 등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와 함께 군견부대의 행진, 여성 민방위대의 공연 등 화려한 열병식 리허설을 뽐냈다.
올해 주빈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다. 지난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공화국의 날 주빈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초대했다. 인도는 이날 미사일을 탑재한 군용트럭, 서커스 같은 묘기를 부리는 군인들과 도로를 가득 메운 수백 대의 탱크 등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와 함께 군견부대의 행진, 여성 민방위대의 공연 등 화려한 열병식 리허설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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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여군부대가 화련한 색상의 모자를 착용하고 23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라즈파트(Rajpath) 광장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공화국의 날'을 준비하는 퍼레이드 리허설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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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군악단이 23일 같은 장소에서 북을 치고 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고 있다. 외국의 군부대가 공화국의 날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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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6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의 군견부대가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노란 띠를 두른 인도군은 이날 노란색 줄무늬 옷을 입은 군견부대와 함께 절도있는 행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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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여성 민방위부대원들이 22일 빨간색 전통 의복을 맞춰입고 인도의 콜카타(Kolkata)시에서 팔을 흔들며 힘차게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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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 공화국의 날 주빈으로 초대 받은 프랑스의 군부대와 군악단이 23일 음악을 연주하며 인도 뉴델리의 라즈파트 광장 도로를 누비고 있다. 낙타에 올라탄 인도의 국경보안군도 뒤를 따르고 있다. 이날 리허설에는 총 1만5000명의 군 보조 경비병이 참가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테러 이후 보안 조치를 강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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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에 눈에 띄는 무늬의 모자를 쓴 인도군대가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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