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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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에 햇살은 추운 겨울아 잘 가라 웃고
쉴 곳 없는 봄바람은 나뭇가지에 부딪쳐 운다.
꿈 많았던 어린 소녀는 가시밭길 지나 먼 곳으로
꽃이 피고 지듯 한 줌의 봄꽃이 되어 기억되리니 꽃피리라
날 잊지 말아요 날 잊지 말아요
계절이 바뀌고 꽃이 진다 하여도 날 잊지 말아요
이곳은 또 어디인지 이내 갈 곳 없는 봄바람은
추운 겨울 등에 얹고 산을 넘는다. 한 고개를 넘는다.
꿈 많았던 어린 소녀는 가시밭길 지나 먼 곳으로
꽃이 피고 지듯 한 줌의 봄꽃이 되어 기억되리니 꽃피리라
날 잊지 말아요 날 잊지 말아요
바람이 날 꺾어도 가뭄이 날 태워도 영원히 난 지지 않는
한 송이 봄꽃이라
날 잊지 말아요 날 잊지 말아요
계절이 바뀌고 꽃이 진다 하여도 날 잊지 말아요
- 작사 : 이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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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은 '귀향'이라는 영화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 기나긴 세월이 지났어도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통 속에서
진실을 전하고자 하는 할머니분들을 응원합니다.
따뜻한 하루는 오는 토요일(19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따뜻한 가게에서 3월 한 달 판매되는 수익금은
나눔의 집으로 전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따뜻한 하루를 믿고 응원해주신
가족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따뜻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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