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awrence journal world]](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0/07/de0316c0-bbac-4369-b133-f5be67ea2686.jpg)
[사진 Lawrence journal world]
여성의 옷차림이 성범죄에 영향을 미칠까?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캔자스 대학교에서 최근 진행한 전시회가 여기에 답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대학은 미국 중부지역 대학교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 피해자 18명이 사건 당시 입고 있었던 옷을 모아 전시했다.
외신 등을 통해 공개된 전시품들을 보면, 노출이 심하거나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종류의 옷은 찾아볼 수 없다. 여느 대학생들이 입는 평범한 티셔츠와 바지, 치마 등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눈에 띄는 빨간색 원피스도 있지만 그마저도 특별히 몸매를 부각시키거나 노출이 심하지 않은 평범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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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관계자인 젠 브로크만은 "피해자의 의상과 성폭행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이후 아칸사스 대학교, 아이오와 대학교 등 다른 대학교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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