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TV : 2018-01-05 15:42
갓 태어난 아기와 엄마가 처음으로 마주하는 순간만큼 가슴 뭉클한 순간이 또 있을까. 페이스북이 이 감격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삭제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미국 덴버 출신 출산 전문 사진작가 모네 니콜은 “최근 페이스북이 자신이 올린 영상을 강제로 삭제했다”며 유감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페이스북이 삭제한 3분 49초 분량의 영상에는 엄마 뱃속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처음으로 엄마와 마주하는 순간이 담겼다. 아기를 본 엄마는 감동의 눈물을 터트린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5월 ‘어머니의 날’을 맞아 공개된 것으로, 8,000만 건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그런데 그로부터 7개월 후, 페이스북은 별도의 공지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가 하면 모네의 계정에도 제한 조치를 내렸다.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규정에는 ‘성기를 노출하거나 전체적으로 노출된 둔부에 초점을 맞추는 사진은 삭제되며, 유두가 포함된 여성의 가슴 이미지는 제한하지만, 모유 수유나 가슴 절제 수술 후의 가슴 사진은 허용한다’고 나와있다.
모네는 “자신이 제작한 영상이 이러한 페이스북의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페이스북의 조치에 유감을 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은 삭제 조치한 영상을 현재 복구한 상태다. 페이스북은 “(모네의 게시물을 삭제한) 실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매주 수백만 건의 보고서를 처리하며 때로는 잘못 처리하기도 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은 “우리는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갓 태어난 아기와 엄마가 처음으로 마주하는 순간만큼 가슴 뭉클한 순간이 또 있을까. 페이스북이 이 감격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삭제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미국 덴버 출신 출산 전문 사진작가 모네 니콜은 “최근 페이스북이 자신이 올린 영상을 강제로 삭제했다”며 유감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페이스북이 삭제한 3분 49초 분량의 영상에는 엄마 뱃속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처음으로 엄마와 마주하는 순간이 담겼다. 아기를 본 엄마는 감동의 눈물을 터트린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5월 ‘어머니의 날’을 맞아 공개된 것으로, 8,000만 건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그런데 그로부터 7개월 후, 페이스북은 별도의 공지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가 하면 모네의 계정에도 제한 조치를 내렸다.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규정에는 ‘성기를 노출하거나 전체적으로 노출된 둔부에 초점을 맞추는 사진은 삭제되며, 유두가 포함된 여성의 가슴 이미지는 제한하지만, 모유 수유나 가슴 절제 수술 후의 가슴 사진은 허용한다’고 나와있다.
모네는 “자신이 제작한 영상이 이러한 페이스북의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페이스북의 조치에 유감을 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은 삭제 조치한 영상을 현재 복구한 상태다. 페이스북은 “(모네의 게시물을 삭제한) 실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매주 수백만 건의 보고서를 처리하며 때로는 잘못 처리하기도 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은 “우리는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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