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05.22 00:10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3〉 풋사랑
중학 선생님, 사촌동생 만남 주선
난생처음 전화 건 상대가 강은교
‘연세춘추’ 보고 시 쓰는 것 알게 돼
중학 탁구 동아리 후배 사진 본 PD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 제안
내가 잠자고 일어나는 나의 안방에는 수십 점의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을 그대로 걸어놓은 것도 있고, 사진으로 만든 콜라주(사진과 그림을 섞는 기법) 작품도 걸려 있다. 그중에는 아주 오래 걸려 있는, 사진과 그림을 합성한 콜라주 작품이 하나 있다. 남녀공학이었던 시골 삽교 중학에 다닐 때 탁구 동아리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성희영(가명) 사진이다. 그 사진을 보면 알지만 남다른 데가 있다. 밭농사 일을 안 해서였을까. 옛날에도 얼굴빛이 늘 하얬다. 그래서 병이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공부도 썩 잘했다. 그쪽 반에선 단연 톱이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63825?cloc=joongang-article-realtimerecommend
조영남 "'TV는 사랑을 싣고' 첫사랑 찾으려 PD 꼬신 프로그램"
조영남 "첫사랑 찾으려 PD 꼬셔서 'TV는 사랑을 싣고' 만들었다"
그녀는 TV 출연을 극구 사양했다.
new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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