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06.05 00:25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5〉 세상 뜬 ‘여사친’
영시 소개 장 교수 칼럼에 열광
TV 토크쇼 출연 이후 가까워져
헤이리서 생일 축하 노래 선물
행복전도사 최윤희, 화가 김점선
함께한 짝패 멤버 아픔 눈치 못채
세 사람 모두 이 풍진 세상 떠나
시작은 피카소였다. 나는 세계 최고의 화가 피카소가 젊은 시절 유독 시인들과 돈독한 교우관계를 맺은 걸 부러워하면서 나도 피카소에 못지않다며 우리 쪽 시인들, 강은교 김초혜 마종기 김지하 이제하 김민기 등의 이름을 들먹였다. 그런데 나는 지난주 내내 그 유명한 서강대의 영문학 교수였던 장영희의 이름을 빼먹고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차라리 잘 됐다. 이제 정식으로 장영희 얘기만 잔뜩 할 수 있게 됐으니 말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74975?cloc=joongang-article-realtimerecommend
조영남 "한번 갔다온 그와 사귀면 억울, 이 말로 날 찬 짝사랑"
조영남 "한번 갔다온 그와 사귀면 억울, 이 말로 날 찬 짝사랑"
"시작은 피카소였다"
new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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