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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1시간만에 ‘그건 너’ 가사 뚝딱…쎄시봉 정신적 반장

바람아님 2021. 6. 13. 09:39

 

중앙선데이 2021.06.12 00:02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6〉 소설가 친구

최인호, 이장희 고교·대학 선배
동갑이라 일찍부터 ‘야자’ 터
숫기 없지만 말문 열면 연발총

‘청바지 문화’란 말 처음 만들어
통속소설 작가 빈정대도 무반응
내 방엔 그가 남긴 예수 스케치

 

나는 지난주 회에 10여 년 전 한꺼번에 세상을 떠난 나의 여자 친구들에 대해 썼다. 서강대 영어영문학 교수 장영희, 나와 함께 그녀의 말년에 화투 그림을 그렸던 김점선, 그리고 나와 형제처럼 가깝게 지냈던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최윤희다. 이들은 어이없게도 2009년부터 불과 몇 개월 차이로 모두가 내 곁을 영영 떠나갔다. 저세상으로 간 거다. 독자님들께서 틀림없이 왜 꼭 당신의 여자친구들만 그렇게 죽을 수가 있는가. 혹 남자친구의 경우는 없었는가 궁금해하실 것 같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80426?cloc=Joongang
최인호, 1시간만에 ‘그건 너’ 가사 뚝딱…쎄시봉 정신적 반장

 

1시간 만에 '그건 너' 가사 뚝딱…최인호, 쎄시봉 정신적 반장

숫기 없지만 말문 열면 연발총 나가듯 재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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