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8.21 03:20
반복적 허위 보도로 정권 칭찬해야 탈 없는 나라 됐다
대통령 거짓 발언과 허풍 정책 보도 뒤엔 정권 사과문 실어야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언론중재법’이란 이름의 ‘언론자유 제한법’을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시켰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可決)하면 법률로 확정된다. 이 모습을 보면서 문재인 정권 4년 4개월 동안 언론이 저질렀던 수많은 허물을 떠올렸다.
언론은 그동안 도대체 말이 안 되는 대통령 발언과 정부 정책을 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국민을 오도(誤導)했다. 그 때문에 일자리에서 내쫓기고,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방황하고, 오른 월세값을 대느라 허덕이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어야 했던 국민의 고통은 계산 범위를 넘어선다. ‘정책 효과가 의심스럽다’거나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는 비판과 논평을 달았다고 해서 언론의 책임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821032017052
[강천석 칼럼] 정권에 강하게 국민에겐 겸손해야 정확한 보도
'人氣칼럼니스트 > 강천석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천석 칼럼] 호랑이보다 무서운 '대통령 資質 下落의 법칙' (0) | 2021.09.18 |
---|---|
[강천석 칼럼] 文 정권의 ‘독립 후 독립운동’은 허망하고 어리석은 國力 낭비 (0) | 2021.09.05 |
[강천석 칼럼] 대통령 잘못 뽑으면 국민만 서럽다 (0) | 2021.08.08 |
[강천석 칼럼] 나라 病은 '국민 눈높이'가 아니라 '대통령 눈높이' (0) | 2021.07.25 |
[강천석 칼럼] 한국 대통령, 興亡의 감각 갖고 역사 앞에 겸손해야 (0) | 2021.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