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21. 10. 29. 11:40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 前 국립중앙박물관장
기와집·초가집 일색인 한성서
서양식 건축물 색다른 근사함
질서·균형 강조 로마건축 양식
신전과 같은 고고함·위엄 갖춰
1910년 대한제국 꿈 담아 완공
일본에 병합되는 얄궂은 운명
덕수궁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다니던 곳이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미술대회가 자주 열렸고, 겨울에는 작은 연못에서 스케이트도 탈 수 있었다. 한옥이 즐비한 가운데 이질적인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은 색다른 근사함으로 기억됐다. 석조전에는 국립박물관이 있었는데, 안쪽 로비에는 커다란 철 불상이 있었고 그 엄숙한 분위기에 마음을 가다듬게 됐다. 철불 앞의 접시에 돈이 놓였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https://news.v.daum.net/v/20211029114023121
<살며 생각하며>덕수궁 석조전의 비화
<살며 생각하며>덕수궁 석조전의 비화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 前 국립중앙박물관장기와집·초가집 일색인 한성서서양식 건축물 색다른 근사함질서·균형 강조 로마건축 양식신전과 같은 고고함·위엄 갖춰1910년 대한제국 꿈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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