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21. 11. 26. 15:06
[애니멀피플]
풀소비 감소로 쌓인 마른 풀이 땔감돼 '초원 대화재'
탄소 방출, 포식자 멸종 연쇄 효과 등 지구생태계 바꿔
기후변화로 세계가 대규모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플라이스토세 후기 대멸종 사태 이후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대형 초식동물이 잇따라 사라지자 대륙에 걸쳐 들불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5만년부터 6000년 전 사이 털매머드를 비롯해 코끼리 크기의 땅늘보, 거대한 들소, 원시 말 등 초원을 지배하던 거대한 동물들이 대거 멸종했다. 앨리슨 카프 미국 예일대 박사후연구원 등은 26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서 “대형 초식동물의 멸종사태가 지구 차원의 화재 증가를 낳았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11126150602836
털매머드·원시 말 '대형 초식동물' 멸종이 지구적 화재 불렀다
털매머드·원시 말 '대형 초식동물' 멸종이 지구적 화재 불렀다
기후변화로 세계가 대규모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플라이스토세 후기 대멸종 사태 이후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대형 초식동물이 잇따라 사라지자 대륙에 걸쳐 들불이 급증한 것으로 밝
news.v.daum.net
'人文,社會科學 > 自然과 動.植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민철의 꽃이야기] 올 한해 이름이 가장 궁금했던 꽃 '톱10' (0) | 2021.12.08 |
---|---|
'영하 25도'의 첩첩산중..일본원숭이가 한계지에서 살아가는 법 (0) | 2021.12.02 |
문어-게, 산 채로 요리하지 마세요 (0) | 2021.11.26 |
[애니멀 픽!] '아야!' 외줄 타다 다친 원숭이, 가장 웃긴 사진속 야생동물 선정 (0) | 2021.11.20 |
[수요동물원] 페르시아 고원과 자바 밀림까지 지배했던 그들..범띠해엔 격변이 불어닥쳤다 (0) | 2021.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