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수요동물원] 전설의 괴수 ‘네시’의 실체가 고래의 ‘그것’이라고?

바람아님 2023. 1. 18. 01:23

조선일보 2023. 1. 18. 00:00

해양생물학자 “해양괴수는 고래 수컷의 생식기관의 착시” 주장 주목
평소엔 몸안에 말려있다가 번식철에 맞춰 돌출
’난교’로 유명한 고래의 짝짓기, 수컷들은 ‘정자 경쟁’ 벌이며 힘싸움
난잡한 듯 보여도 새끼 목숨 지키는 효과도 있어

히말라야의 설인 예티, 북미대륙의 숲사람 사스콰치, 뚱뚱한 뱀을 닮은 일본의 요괴 쓰치노코 실체가 발견된 적은 없지만 언제나 사람들의 뇌리에 존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전설의 괴물들입니다. 그 괴물집단의 정점에 네시가 있죠. 기다란 목을 수면에 내밀고 유유히 헤엄쳐가는 이 괴수는 지금까지 시공을 초월해 정말 많은 목격담이 전해져오지만 정작 실체가 확인된 적은 한번도 없지요. 네시라는 말의 원이 된 곳은 영국의 네스호지만, 기다란 목을 하고 호수나 바다에 사는 괴수를 총칭하는 이름이 됐죠. 만일 네시의 실체가 있다면, 그 옛날 지구의 바다를 휘젓던 고대 파충류 플레시오사우루스의 후손쯤 될 것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그런데 이 네시의 실체와 관련한 아주 흥미로운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남성건강지 멘즈헬스에 해양생물학자 마이클 스위트의 주장이 소개됐습니다. 우리가 네시로 알고 있는 그 해양괴수가 사실은 다른 물체에 대한 착시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 착시의 대상인 고래 수컷의 생식 기관이라는 주장입니다. 스위트 교수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네시를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 유명한 흑백사진과 실제 고래 생식기관을 나란히 비교해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았습니다. 수면위로 나온 네시의 기다란 작은 머리로 추정되는 사진과 실제 고래의 신체 부위의 모양이 정말로 빼닮았습니다. 


https://v.daum.net/v/20230118000044422
[수요동물원] 전설의 괴수 ‘네시’의 실체가 고래의 ‘그것’이라고?

 

[수요동물원] 전설의 괴수 ‘네시’의 실체가 고래의 ‘그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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