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5. 2. 7. 00:40
권영세, 신년간담회 열고 '이재명·민주당'과 차별화 메시지
권성동과 함께 '개헌 논의' 압박하며 이재명 향한 압박 강화
당내선 "이재명 향해 답변 압박 하면 국면 전환에 도움될 것"
일각선 '尹 거리두기·부정선거' 입장에 아쉬움 토로하기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치·경제적인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가 꺼낸 '우클릭'의 진정성을 강하게 비판하기 위한 보수 정체성을 확보하는 한편,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에 적극적인 모습을 통해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과의 애매모호한 관계 설정 등 지도부 차원에서 필요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이 향후 중도층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단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한 달여 간의 소회을 언급하며 "당이 안정되고 화합해야지 제대로 된 변화나 쇄신도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우선 거기에 중점을 뒀다"며 "지금은 안정된 모습 보이고 있어 앞으로는 당 쇄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정부·여당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던 당내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주장과 함께 본격적인 쇄신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선언하면서 '자충수의 늪'에 빠진 민주당과의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과 인위적인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는 지적엔 동의하지 않는다"며 "인위적으로 거리를 두기보다는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고치는 노력을 하는 게 단절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https://v.daum.net/v/20250207004000146
'대국민 메시지' 낸 국민의힘…'이재명 압박·존재감 확보' 동시 공략
'대국민 메시지' 낸 국민의힘…'이재명 압박·존재감 확보' 동시 공략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치·경제적인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가 꺼낸 '우클릭'의 진정성을 강하게 비판하기 위한 보수 정체성을 확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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