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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도서관서 남몰래 나체쇼 벌인 두 여성, ‘맙소

바람아님 2015. 1. 11. 11:31

[동아닷컴 2015-01-09 ]


 

 

공공 도서관과 카페 등지에서 나체쇼를 벌인 여성 2명을 몰도바 경찰이 쫓고 있다.

 

6일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위치한 소국 몰도바의 수도 키시네프의 국립 도서관에서 금발 머리 여성 1명과 갈색 머리 여성 1명이 알몸으로 선정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경찰이 제보받아 수사 중이다.

 

 

두 여성은 도서관과 카페에 입장한 뒤 스트립쇼를 하고 서로의 몸을 만지는 행위를 웹캠을 통해 유료 고객들이 볼 수 있게 했다.

 

이들은 은밀한 신체 부위가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했으며 구강성교를 하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또한 뒤쪽에 앉은 한 노신사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 채 책을 읽는 동안 상반신을 노출한 두 여성은 대담하게 키스를 했다.

 

경찰은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웹캠을 통해 관람하는 고객을 위해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식의 행동을 한 젊은 여성이 두 사람 외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영상을 경찰에 제보한 이는 “국립 도서관에서 이런 뻔뻔한 행동을 벌이는 여성들이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탄식했다.

 

그는 “그들의 행동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니 믿을 수가 없다”면서 “도서관은 공부하는 곳이지 곁눈질하는 곳이 아니다. 도서관 내 이런 포르노 쇼는 근절되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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