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두 여자 이야기 [중앙일보] 입력 2015.12.29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너도 이제 계란 한 판을 꽉 채우는구나.” 이 얘길 듣던 5년 전만 해도 여유만만했다.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은 줄 알았다. 며칠 뒤면 내 나이 서른다섯. 드문드문하던 소개팅 제안조차 끊겨버린 지 오래다. 사윗감에 이..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2.30
노년기 배우자와 사별 스트레스, 이혼-구속-해고보다 훨씬 크다 동아일보 2015-12-28 사별 극복하고 건강하게 살려면 최문순 씨(78)는 세상 그 누구보다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고교 시절 단거리 육상 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타고난 신체 조건을 가졌고, 지금도 50kg짜리 역기로 매일 운동을 할 만큼 건강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몸매와 근육량으로만 보면 40,..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2.29
[작가 한상복의 여자의 속마음]<147·끝>기-승-전-사랑 동아일보 2015-12-26 덕선이 푸념을 한다. “왜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없을까?”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남편 찾기 게임’이 막바지로 달려가는 중이다. 천재 소년 기사(棋士) 최택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수줍기만 했던 그는 덕선에게 향한 애정을 용기 있게 표현한다. “그..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2.28
[마음산책] 영적인 성숙에 대하여 [중앙일보] 입력 2015.12.25 혜민스님 며칠 전 서울 조계사 앞을 지나다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을 한 큰 등이 눈에 띄었다. 성탄절을 앞두고 천주교·기독교 성직자 분들과 함께 조계사 스님들이 트리에 점등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막상 그 불빛을 마주하니 참으로 아름답고 보기 좋았다.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2.26
<살며 생각하며>무신론자가 생각하는 永生 문화일보 2015-12-24 한승원 / 소설가 첫눈이 내릴 때면, 어디론가 사라졌던 그리운 사람들의 혼령들이 하얀 눈송이의 모습을 하고 내 시야 속에 나타난 듯싶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도 사라져 간 사람들의 눈망울이라 생각된다. 그 별들 하나하나가 무궁무진한 사연들을 담고 있을 듯싶다...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2.25
[2030 세상보기] 강제 파티 증후군 한국일보 2015-12-23 카카오톡에서 광고 메시지가 왔다. “솔로 친구에게도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라는 권유였다. 매우 익숙한 이 대사에서 핵심은 “~도”다. “~에게도”가 붙는 주체는 그게 누구든 원래의 훈훈한 크리스마스에서 배제된 이방인이다. “불우이웃에게도”, “외국..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2.24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내년이 인생의 마지막 해라면 뭘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입력 2015.12.22 Q (죽을까봐 걱정돼 잠이 안 와요) 복통을 느끼고 있을 때 암에 대한 방송을 봤는데 그때부터 제가 암에 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불안감은 더 높아져만 갔고요. ‘암이 전이된 건 아닐까, 전이됐으면 나는 얼마 정도 살 수 있지’하는 생각이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2.23
“하늘이 감동할 만큼 노력해 봤나요?”, 흙수저 탓만 하는 세대에 일침 동아일보 2015-12-21 [청년드림]황웅성 메릴린치 수석부사장 ‘뉴욕캠프’ 멘토링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한국총영사관에서 열린 ‘미국 취업 멘토링 워크숍’의 멘토로 나선 피터황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수석 부사장. 뉴욕=부형권 특파원 bookum90@donga.com “‘태산이 높다 하..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