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33] 스파이트(spite) 조선일보 2019.08.06.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형태와 더불어 행동도 유전된다. 그래서 자식은 생김새만 부모를 닮는 게 아니라 행동과 성향도 얼추 비슷하다. 1964년 진화학자 해밀턴(William Hamilton)은 '포괄 적합도(inclusive fitness)' 개념으로 이타성(altruism)의 진화를 설명했..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8.07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32] 기후변화와 곰팡이 조선일보 2019.07.30.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세계적으로 많은 식물과 양서·파충류가 곰팡이 때문에 사라지고 있다. 2018년 유럽 학자들을 주축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연구자 58명이 참여해 발표한 과학 저널 '사이언스' 논문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서 개구리와 도..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7.31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31] 자살 잘하는 사람들 조선일보 2019.07.23.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만2463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10만명당 24.3명인데, 이는 OECD 전체 평균 11.6명을 배 이상 웃도는 놀라운 수치다.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 지위를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7.24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30] '드디어 다윈' 조선일보 2019.07.16.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드디어 '종의 기원'이 번역되었다. 이제야 드디어 진화학자가 번역한 제대로 된 책이 나왔다는 말이다. 다윈의 책을 번역하는 작업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우선 문장이 너무 길다. 다윈의 문장은 때로 페이지를 넘겨야 마침..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7.17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29] "됐시유, 냅둬유" 조선일보 2019.07.09.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환경은 미래 세대에게 빌려 쓰는 것'이라고들 한다. 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이렇다 할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적어도 우리 세대가 누린 만큼 미래 세대도 누릴 수 있도록 자연을 잘 보존해 물려줘야 한다는 취지에..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7.10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28] 한 해의 한가운데 조선일보 2019.07.02.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오늘 7월 2일은 한 해의 한가운데다. 올해가 시작된 지 어언 182일이 지났고 이제 꼭 182일이 남았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끝마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이다. "그..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7.03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27] 마이클 잭슨 10주기 조선일보 2019.06.25. 03:12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꼭 10년 전 오늘 우리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떠나보냈다. 밤 늦게까지 공부한답시고 책상에 앉아 있었지만 실제로는 팝 음악 듣기에 바빴던 까까머리 시절 나는 매일 밤 비틀스와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듣고 또 들었다..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6.26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26] 애도 조선일보 2019.06.18.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평생 화해와 평화, 그리고 여권 신장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세상을 떠났다. 정치권에서는 오랜만에 여야를 막론하고 추모 물결이 이어졌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