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1149

미, 북·러 랜섬웨어 퇴치에 30여개국 모았다..한국도 참여

연합뉴스 2021. 10. 13. 18:00 反랜섬웨어 이니셔티브' 회의 소집..중국도 대응 대상 미국 정부는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랜섬웨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30여개국과 공동 대응 전선을 구축기로 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12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30여개국의 장관과 고위 관리가 참여하는 '반(反) 랜섬웨어 이니셔티브' 회의를 13~14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주도하고 한국을 포함해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멕시코 등이 참여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013180011341 미, 북·러 랜섬웨어 퇴치에 30여개국 모았다..한국도 참여 미, 북·러 랜섬웨어 퇴치에 30..

호주의 '3종 병기', 중국 경제보복을 물거품 만들다

조선일보 2021. 09. 30. 03:06 [송의달 선임기자의 Special Report] 中의 호주 압박 16개월 매년 호주의 총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쯤 된다. 2019년 한해에만 13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호주를 찾아 15조원을 썼다. 호주내 외국인 유학생의 30%는 중국인이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 경제 의존도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작년 5월 중국이 한국에 대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을 닮은 전방위 무역 규제를 호주에 퍼부을 때만 해도, 호주의 항복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하지만 16개월이 지난 지금, 승리의 추는 호주로 기울었다. https://news.v.daum.net/v/20210930030646637 호주의 '3종 병기', 중국..

금융위기 뚫고 EU·유로화 안정 이끈 외교무대 '철녀'

중앙SUNDAY 2021. 09. 25. 00:21 16년 만에 퇴임하는 메르켈 ‘무티(Mutti·엄마)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년 만에 스스로 물러난다. 오는 26일 치러지는 독일 연방의회의원 선거에 총리 후보로 출마하지 않기로 오래전 약속했기 때문이다. 헬무트 콜과 함께 독일 최장수 총리 반열에 오르게 된 메르켈은 무티뿐 아니라 ‘철의 여제’라고도 불린다. 총선 후 차기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는 메르켈의 정치적 족적을 살펴본다. 독일 총선이 치러졌던 2005년 9월 18일 저녁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16년 재임을 위한 초석이 놓였다는 사실을 알아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메르켈 총리의 등장은 그만큼 의외였다. 당시 메르켈을 총리 후보로 내세운 중..

‘어린 신부’와 미국 입국하는 아프간 남성들… “강제 결혼·조혼 의심”

나우뉴스 : 2021.09.10 10:40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아프간인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프간 남성 난민의 일부가 어린 소녀를 아내로 삼은 뒤 동반 입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야후뉴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가 지난 5일 단독 입수한 정부 보고서는 미국 연방관세국경보호청(CBP) 등 관계 당국이 10세 전후의 소녀를 ‘어린 신부’로 삼고 함께 미국에 입국한 아프간 남성들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910601006 ‘어린 신부’와 미국 입국하는 아프간 남성들… “강제 결혼·조혼 의심” ‘어린 신부’와 미국 입국하는 아프간 남성들… “강제 결혼·조혼 의심” 탈레반..

"탈레반, 20년간 일군 아프간 과학 산산조각 내"

조선일보 2021. 09. 09. 03:04 아프간 유학생 야쿱 단독 인터뷰 “탈레반은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이 힘들게 이룬 과학을 모두 무너뜨릴 겁니다. 제 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 네이처, 사이언스 등 국제 학술지들은 그동안 힘들게 구축한 과학 연구 기반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 이공계 대학 박사과정에 유학 중인 30대 아프간 연구자 야쿱(가명)씨는 단독 서면 인터뷰에서 “탈레반이 외국과 협력한 연구자, 공무원의 명단을 만들어 수색하고 있다”며 “나도 정부에서 일한 과학자로 이미 수배 명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에 있는 가족도 은신한 상태지만 탈레반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인터뷰할 용기를 냈다고 했다. https://news.v...

탈레반 "북한에 미군 무기 팔지 않을 것..한국 도움 원해"

서울신문 2021. 09. 07. 15:06 “北과 아무 관계 없어” “한국행 원하는 아프간인, 적법 서류 있으면 출국보장”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아프간 재건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지난 6일 SBS 뉴스8과의 인터뷰에서“아프간 국가 재건에 한국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샤힌 대변인은 “한국도 다시 국가를 건설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다면서 한국이 도움을 준다면 감사할 것”이라며 “안전을 보장할테니 한국 대사관을 다시 열어달라. 한국행을 원하는 아프간인도 적법한 서류를 갖고 있다면 출국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907150606261 탈레반 "북한에 미군 무기 팔지 않을 것..한국 도움 원해" 탈..

탐나지만 먹으면 체하는 땅, 아프간..옆엔 더 큰 화약고 있다

중앙일보 2021. 08. 21. 06:0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수와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국제정세가 긴박한 가운데, 열강이 발을 들였던 전략적 요충지가 조명받고 있다. 특히 탈냉전 이후 'G2'를 형성한 미·중의 경쟁이 군사·안보 전략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면서 지정학적 거점 확보는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세계 주요 전략 요충지인 아프간, 쿠바, 베트남, 크림반도, 시리아 등 5곳을 상,하편으로 나누어 되짚어 본다. ■ 탐나지만 먹었다간 체하는 전략 요충지〈상〉아프가니스탄 중동·인도·중앙아시아 잇는 교역 거점 영-러 아프간서 그레이트 게임 벌여 긴장하는 중국, ETIM 신장 지원 촉각 '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이 돌아왔다. 이들에겐 권토중래다. 탈레반은 1996년부터 2..

아프간과 신장 잇는 '와칸 회랑' 뭐길래..미·중 충돌할 '화약고'

서울신문 2021. 08. 20. 10:21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국을 장악한 뒤 이 나라와 중국을 연결하는 ‘와칸 회랑(Wakhan corridor)’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주변 나라의 지도를 보면 굉장히 특이한 국경선 모양이 눈에 들어온다. 아프간 동쪽에서 위로는 타지키스탄, 아래로는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북 16~22㎞, 동서 350㎞의 길쭉한 골목이 형성돼 있다. 이 회랑의 동쪽 끝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연결돼 있다. 대영제국이 러시아제국과의 정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완충 지대를 만든 외교적 책략의 산물이었다. 시곗바늘을 더 멀리 돌리면 고구려 유민 출신으로 당나라 장군이었던 고선지 가 파미르 고원 원정을 갈 때 이용하던 곳이기도 하다. https://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