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12. 15. 04:31 첫 중동 사업 수주, 10년 R&D 기술 인정받아 디지털 트윈, 국내 스타트업 중동 진출 밑거름 중동을 향한 네이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네이버는 이르면 2024년부터 5년 동안 사우디 주요 5개 도시(리야드, 제다, 메디나, 담맘, 메카)에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 트윈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다.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컴퓨터 시스템에 똑같이 표현해 스마트시티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이 중요해서다. 네이버 관계자는 14일 "제1차 중동 붐 당시 한국 기업이 '건물'과 '도시'를 짓지 않았느냐"며 "제2차 중동 붐이 부는 지금은 '데이터'와 '정보통신(IT) 기술'로 가상 세계에 현실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