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61

“尹, 마지막 기회... 국민이 세다고 느낄 쇄신책 내놔야”

조선일보  2024. 11. 7. 00:57  수정 2024.11.07. 02:31 오늘 ‘尹 회견’… 與 인사들의 당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6일 국민의힘에선 “윤 대통령은 국민 지지와 신뢰를 되찾을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회견에 임해야 한다”며 솔직한 자세와 함께 국민 예상을 뛰어넘는 쇄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이 임기 후반부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회견을 마쳐 향후 국정 동력을 되찾을 반등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경태(6선) 의원은 이날 “대통령이 김 여사 논란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설명하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 의원은 “그러지 않는다면 국민이 가만히 있지..

[美대선] 트럼프 백악관 탈환에 국제사회 축하 인사…극우 '반색'(종합)

연합뉴스  2024. 11. 6. 17:39 마크롱 "함께 일할 준비 돼 있어"…유럽 정상들, 협력 기대 내비쳐 오르반 "아름다운 승리로 가는 길"…네타냐후 "역사적 귀환"  6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해진 가운데 국제사회에서도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지난 4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추후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장 진실한 축하"를 전하는 ..

트럼프 압승 조짐에 '이재명' 소환…김근식 "한국은 꼭 막아야"

한국경제  2024. 11. 6. 15:28 "재판받는 피고인 압승 분위기, 美 정치 현실" "韓, 형사 피고인이 제1당 대표…꼭 막아야"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6일(한국시간)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끝날 조짐을 보이는 것을 비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민주주의의 몰락이라면서 한국에서만큼은 이 대표의 당선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트럼프 압승 분위기다. 수많은 범죄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이, 분노와 적개심을 동원해 자산으로 삼는 선동꾼이, 언론인과 지식인에게 막말과 위협을 서슴지 않는 깡패가, 민주주의 규범과 전통마저 짓밟는 잠재적 독재자가 압승하는 게 미국 정치의 현실"이라고..

[속보] 트럼프 "위대한 승리, 47대 대통령 당선돼 영광"/[속보] 美폭스뉴스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선출"

조선일보 2024.11.06. 16:30  수정 2024.11.06. 16:44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승리가 확정된 직후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자택에서 근처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 센터로 이동,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수천 명의 지지자들과 만났다. 트럼프는 “역사상 전례 없는 위대한 정치적 승리”라며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다. 미국을 치유하고 이 나라의 모든 문제를 고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트럼프가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리 그린우드의 노래 ‘갓 블레스 더 USA’가 현장에 울려퍼졌고, 새벽 2시30분이 넘은 시간이었지만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이름과 함께 “USA”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무대에는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배런, 러닝 메이트인 J D..

대한민국 유일 여군특수부대 ‘독거미부대’···얼굴·이름·계급 모두 기밀사항[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2024. 11. 6. 06:01 심사 통과한 10명의 엘리트 여군만 선발 중대원 평균 무술 단수 ‘6단’ 막강 전투력 테러 발생시 일반 여성 가장 테러범 제압 뜀 걸음 능력 전군에서 손꼽힐 정도 최상 대한민국 국군과 관련한 기념일이 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이다. 1950년 10월 1일은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 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날이다. 이 날의 의의를 살리고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동시에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고자 국군의 날로 지정했다. 그러나 국군과 관련한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기념일이 있다. 바로 9월 6일 ‘여군의 날’이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했던 그 해 여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여성의용군 교육대’가 창설된 날이다. ..

[美대선] 누가돼든 韓경제 '불확실성' 밀려온다…'버팀목' 수출 흔들

연합뉴스  2024. 11. 6. 06:03 모두 '중국 견제' 방점…대중 의존도 높은 한국 영향 불가피 트럼프 당선되면 불확실성 더 커져…"미·중 수출 의존구조 벗어나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면서 대선 판도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중심주의가 현실화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중국 견제에 따른 기존 공급망의 '분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한국 경제를 짓누르는 커다란 불확실성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은 이유다. "중국 견제" 내세운 트럼프·해리스…수출 악영향 불가피 트럼..

[사설]尹 회견,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해야/“국민이 듣고 싶은 건 ‘김여사 문제’ 해법… 尹 회견 성패 달려”

동아일보  2024. 11. 5. 23:30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제한 없이 모든 질문을 받고 답변할 것이라고 한다. 대통령실 측은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질문받을 것”이라며 회견 시간이나 질문 분야, 개수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질문에 충분히 답하는 ‘끝장 질의응답’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이 당초 외교 일정 등을 이유로 이달 말 열겠다던 기자회견을 대폭 앞당긴 데 이어 회견 형식에도 전향적 태도를 보인 것은 그만큼 절박해진 위기 인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꼬리를 무는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다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까지 공개되고 국정 지지도가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는 20% 아래로 떨어지면서 더는 실기해선 안 된다고 판단한 듯하다. 형식보다 중..

[횡설수설/장택동]韓 교민 간첩으로 체포하더니, 돌연 무비자 입국 허용한 中

동아일보  2024. 11. 5. 23:18 중국 외교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내년 말까지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주중 한국대사관조차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전격적이었다. 무비자 입국은 통상 별도의 협정을 맺거나 상호주의 조치로 이뤄진다. 그런데 중국 정부는 한국과 별다른 협의 없이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당장 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더욱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돼 양국 간에 냉기류가 흐르는 상황에 일어난 일이어서 해석이 분분하다. 한국의 사드(THAAD) 배치를 빌미로 중국 정부가 한한령(限韓令)을 내린 데 이어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덮치면서 한중 간의 왕래는 끊기다시피 했다. 지난해 다소 회복됐지만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중국을 찾은 한국인 모두 2019년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