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봄이 오는 길목에서....

바람아님 2013. 3. 30. 22:01

 

봄 이 오는 길목에서

 

      산넘고 들판을 가로질러 찾아오는 봄 기차길따라 봄 마중을 나섰다.
      아무도 찾아 주지 않는 들판에 아주 작은 들꽃이 먼저 봄을 마중하고 누가 심었는지
      철길옆에 산수유 노란 꽃도 작은 꽃잎 벌려 환영한다.

      정원 한쪽 작은 연못에는 파랗게 돋아난 창포 사이를 팔뚝만한 잉어들이 사랑을 나누고
      아이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크게 원 물결을 만든다 봄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흐렸지만
      날씨가 포근하여 똑딱이 주머니 넣고 봄 길 방황하다 봄 마중 나선 꽃들과 연못에서
      봄 놀이 하는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럴때는 언제나 내 똑딱이에게 감사한다.
      오늘 저녁에는 봄비가 내릴것 같다.

 

 

 

                 이름은 모르나 벌금자리 나물 같은 풀의 꽃(지름 2mm~3mm정도)

 

                  이꽃 역시 지름2mm~3mm 정도의 야생풀 꽃

 

                  기차길옆에 누군가 심어 놓은 산수유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 연못

 

 

 

 

 

 

 

                  이끼위에 자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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