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미래부 "무인기 관련산업 미래동력으로 키우겠다"

바람아님 2016. 2. 25. 00:25
뉴스1 2016.02.24. 14:00

정부가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인기 관련산업과 서비스 발굴에 본격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대전 소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미래사회, 무인기 신시장 태동을 위한 산업 및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제17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릴레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톡릴레이는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성장동력 분야간 융합·협력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주요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두번째로 자체 개발한 틸트로터 기술을 탑재해 활주로 없이 이착륙 가능한 고속수직 이착륙 틸트로터 무인기 'TR-100' © News1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두번째로 자체 개발한 틸트로터 기술을 탑재해 활주로 없이 이착륙 가능한 고속수직 이착륙 틸트로터 무인기 'TR-100' © News1

이번 행사는 각 부처의 무인기 정책을 소개하고 전문가 토론회을 여는 등 산·학·연 협력 정책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Δ미래성장동력분야 무인기 정책 소개 Δ무인기와 미래성장동력 연계 융합발전방안 Δ무인기와 ICT, 에너지·소재, 지능화 연계방안 Δ종합토론 및 무인기 융합클러스터 분과대표 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올해에는 무인기 유관 전문 기업과 부품소재 기업간 교류와 보유기술 전시도 이뤄졌다.

나토 구호용 차량의 보조전원 연료전지시스템과 미국 보잉사의 전천후 고고도 무인항공기용 수소발생기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휴그린 파워와 무인이동체용 3D 라이다(Lidar)를 개발해 독일 등 고성능 드론 관련 업체로부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정상라이다(JS LIDAR) 등 총 14개 업체가 참가했다.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이번 오픈톡릴레이는 무인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융합적 협력이 무인기 신시장 창출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