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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폰 클렌체-'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와 아레오파구스의 이상적 풍경' 도해(圖解)

바람아님 2013. 11. 16. 19:51

이글은 "정석범 < 미술사학 박사 >의 

[풍경화 명작 기행](11) '마음의 고향' 아크로폴리스…잊혀진 금빛 노을도 되살아났네" 를

좀더 이해하기 위한 부속글 입니다.

http://blog.daum.net/jeongsimkim/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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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들의 마음의 고향"이니  "일찌감치 서구문명의 모범답안을 제시했던 이 도시"등 온갖 찬양을 늘어 놓은 

그 서구인들은 이 도시를 파괴하고 약탈해 자기들의 보물이라고 우기는 것을 보면 인간에 대한 신뢰에 의구심이든다.


그래도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와 아레오파구스의 이상적 풍경'은 그림일 망정 복원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글쓴 분이 자세히 설명했으나 도해형식으로 보면 좀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실례를 무릅쓰고 

큰이미지와 부분확대 이미지를 추가로 몇 장면 붙여본다..


[레오 폰 클렌체-'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와 아레오파구스의 이상적 풍경'] 큰이지미



"레오 폰 클렌체" 초상

"레오 폰 클렌체"- 바바리아 왕국의 건축가/ 화가


레오 폰 클렌체-'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와 아레오파구스의 이상적 풍경' 도해도


부분확대-1 : 바위 언덕과 신전들이 자리한 곳이 바로 아크로폴리스다


부분확대-2 : 아크로폴리스가 성역이라면 이곳을 둘러싼 주변은 세속의 영역이다. 

아크로폴리스 언덕 서쪽 아래 화폭의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공간은 아레오파구스 언덕으로 도시국가 아테네의 재판이 이뤄진 곳이었다. 그림을 보면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아마도 재판의 광경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부분확대-3 : 그림 왼편 저 멀리 보이는 시가는 시민들의 일상적 삶이 이뤄진 아고라로 사람들은 그곳에서 물건을 

사고팔았고 정치가들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다. 소크라테스가 청년들에게 자신의 사상을 설파한 곳도 바로 이곳이었다. 


"1879년께 파리의 한 미술학도가 그린 추정 복원도" 큰이미지

파르테논 신전 내부에는 13m 높이의 아테나 여신상이 안치돼 있었다고 한다. 

1879년께 파리의 한 미술학도가 그린 추정 복원도는 신전 내부의 본모습을 짐작하는 데 참고가 된다. 


처녀 아테나상(내부 이해를 위해 인터넷사진 추가)

파르테논 신전 내부에는 13m 높이의 아테나 여신상이 안치돼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