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

37사단 또 일냈다…4초내 적의 심장을 뚫을 전투훈련 완성[이철재의 밀담]

바람아님 2024. 6. 9. 07:29

중앙일보  2024. 6. 9. 05:00

육군 제37보병사단이 또 일 냈다. ‘이철재의 밀담’은 2년 전인 2022년 10월 37사단을 찾아 탄피받이 없이 실전적인 근접전투 사격 훈련을 지켜봤다.

그리고 육군은 올해 ‘육군 탄약 규정’에서 ‘탄피를 100% 회수하여 반납한다’를 ‘회수한 탄피를 반납한다’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새 규정이 나오면 육군 전 부대에선 탄피받이를 안 달고 사격하게 된다.

37사단이 한 발 더 나갈 차례다. 이 부대는 요즘 조우전(遭遇戰ㆍMeeting Engagement)에 흠뻑 빠졌다. 조우전은 ‘불완전하게 전개된 부대가 이동 중 예기치 않게 적과 만나 교전하게 된 전투’를 뜻한다.

37사단에서 놀라운 점은 용사(병사)들의 적극적 참여다. 훈련이 끝난 뒤 브리핑도 하고 토의도 한다. 체력단련도 알아서들 한다. 양철현 원사는 “용사들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을 즐기다 보니 실전적 훈련에 흥미를 많이 가진다”고 말했다.

37사단은 조우전 훈련 성과를 모아 『조우전 전투기술 지침서』를 펴냈다. 이 때문에 다른 부대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일 합을 겨뤄보자는 도전장도 답지하고 있다고 한다. 끊임없는 실험과 자유로운 토론, 철저한 안전 관리, 자기 동기 부여, 그리고 지휘부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다. 이제 ‘37사단=소부대 전투’라는 인식만큼은 부대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남게 됐다.


https://v.daum.net/v/20240609050054369
37사단 또 일냈다…4초내 적의 심장을 뚫을 전투훈련 완성[이철재의 밀담]

 

37사단 또 일냈다…4초내 적의 심장을 뚫을 전투훈련 완성[이철재의 밀담]

육군 제37보병사단이 또 일 냈다. ‘이철재의 밀담’은 2년 전인 2022년 10월 37사단을 찾아 탄피받이 없이 실전적인 근접전투 사격 훈련을 지켜봤다. 그리고 육군은 올해 ‘육군 탄약 규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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