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

이때부터 ‘北 압도’ 시작…“고마웠어요” F-4 팬텀이 떠났다 [박수찬의 軍]

바람아님 2024. 6. 7. 10:38

세계일보  2024. 6. 7. 10:21

한국 공군은 물론 세계 밀리터리 역사에 기록될 만한 행사가 7일 열렸다. 공군에서 55년 동안 활약하며 영공을 지켰던 F-4팬텀(유령)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행사다. 

너무도 낡아서 더는 사용할 수 없어 기체를 떠나보내는 행사지만, 오래전부터 국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공군도 마지막 실사격과 고별비행 등을 진행하며 F-4를 떠나보낼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그만큼 F-4가 공군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는 의미다.

1969년 처음 한국에 도입되어 187대가 쓰인 F-4는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던 당시 한반도 정세를 바꾼 ‘게임체인저’(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인물, 사건, 제품)였다.

F-4E는 일선에 계속 남아 팝아이 미사일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으나 전투기 노후화로 퇴역이 결정됐다. 첫 도입 55년 만이다. 

6·25 전쟁 전부터 북한 공군에 열세였던 한국 공군은 F-4를 도입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F-4를 통해 전수됐던 현대적인 항공작전 개념과 기술은 한국 공군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게 했다. F-4는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F-4가 남긴 자취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


https://v.daum.net/v/20240607102149474
이때부터 ‘北 압도’ 시작…“고마웠어요” F-4 팬텀이 떠났다 [박수찬의 軍]

 

이때부터 ‘北 압도’ 시작…“고마웠어요” F-4 팬텀이 떠났다 [박수찬의 軍]

한국 공군은 물론 세계 밀리터리 역사에 기록될 만한 행사가 7일 열렸다. 공군에서 55년 동안 활약하며 영공을 지켰던 F-4팬텀(유령)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행사다.  너무도 낡아서 더는 사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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