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感動·共感

딸 소원 이뤄주려.. 동화 속 나무집 그대로 재현한 아빠의 실력 '화제'

바람아님 2016. 1. 24. 23:52
파이낸셜뉴스 2016-1-23

딸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뛰어난 만들기 실력을 보여준 해외의 한 남성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디 'Radamshome(롭·Rob)'이라는 한 남성은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임거를 통해 '딸의 방에 나무집을 지어줬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 한 켠에 마치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거대한 나무집에 세워져 있다. 나무 기둥 곳곳에 창문을 만들고 조명까지 더해 완벽한 동화 속 나무집을 완성시켰다.


'롭'은 나무집에서 책을 읽고 나무 위에 올라가고 싶다는 딸의 소원을 듣고는 18개월 동안 주말과 밤 시간을 이용해 4250달러(약 510만원)를 들여 나무집 만들기에 몰두했다.

먼저 찰흙으로 견본을 만든 뒤 방에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는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나무집 뼈대를 만들고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해 나무집을 만들었다고 '롭'은 설명했다.


'롭'은 "나무집 안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조명을 달았고 아내의 말에 따라 나무 중간에 작은 공간도 만들었다"면서 "딸이 13살이 되고 더 이상 나무집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 이 나무집을 집에 놔둘 것"이라고 말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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