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9月 맑게개인 날 19일 밝은것 같은 느낌에 평소 보다 조금 일찍 일어 났다. 창문으로 넘겨보는 햇살이 무척 밝았다. 북한산 바라보는 특급 나의 명소 베란다에서 바라다 보이는 북한산이 안방까지 다가온 느낌이다. 요 며칠 희뿌연 안개 같은 스모그가 대단 했었는데 오늘 아침은 시계가 30~40km는 족히 될것 같다. 얼른 카메라로 이 풍경을 찍고 어디로 출사를 나가야 할지 고민이다. 결국은 결정 못하고 안산 식물원이나 가야 겠다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지금의 식물원에는 아무런 꽃도 없다. 밖에 나와 이것 저것 찍어 보지만 영 신통치 않고 그사이 하늘은 다시 낮은 구름으로 덮였다. 기왕 왔으니 석양이나 한컷 하려 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을듯 하다. 그래도 한번도 올라 가 보지 못한 노적봉에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하고 열심히 올라 보니 혹시나가 역시나가 됐다. 짙게 드리운 낮은 구름 사이로 간간히 쏟아지는 빛내림 이외에 잡을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저 멀리 엊그제 다녀온 시화 방조제 전망탑이 흐릿하게 시야에 들어 온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433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베란다와 노적봉 201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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