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7.12.12. 15:20
일본이 12일 올 한 해의 세태를 나타내는 '올해의 한자'로 '북'(北)을 선정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 등으로 긴박화하는 정세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매년 올해의 한자를 선정 발표하는 일본 교토(京都)시 기요미즈테라(淸水寺)의 모리 세이한(森清範) 주지는 이날 자신이 직접 쓴 '북'자를 들어보이며 선정 사실을 발표했다.
올해의 한자는 교토의 한자능력검정협회가 주최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는다. 11월 응모가 시작돼 가장 많은 응모를 받은 한자가 선정된다.
올해의 한자는 15일까지 시미즈 절에서 공개되고 16일부터 한자 박물관에 전시된다.
지난해에는 '금'(金)이 올해의 한자로 선정됐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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