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일(일요일)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고
겨울동안 휴식기간을 갖던 식물원도 문을 연다기에
큰기대를 하고 아침 일찍 인천대공원 식물원을 찾았다.
복수초 밭을 본 순간 기대는 실망으로 채워진다.
월요일인 17일도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으나
월요 휴일제도로 또한 대책이 서지 않는다.
18일에는 북한산에 가봐야지 하면서 아쉬움을 달랜다.
아무리 봐도 초라한 사진이나 기록용으로 올린다.
(2020_0216, 인천대공원의 봄꽃, 삼성 NX10 30mm 표준줌, 스마트폰)
누구도 걷지 않은 눈쌓인 길에 발자국을 내며서
여기가 복수초 꽃밭인데 어설피 온 눈으로 초라하다
장미원쪽을 둘러 보고 매점에서 라면으로 몸도 녹이고
다시한번 복수초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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