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0.07.27 00:35
[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브로커 '황뉴' 떼돈 버는 기형적 유통 구조
전 회장 일가, 수백억 대 부당 수익
정부 고위 관리, 비리 눈감고 유착해와
마오타이 처단 당 의중 읽히자 주가 폭락
일주일에 10번 이상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 있다. 직업이 뭘까. ①사장 ②연예인 ③스튜어디스. 전부 아니다. 최근 중국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이는 황뉴(?牛)다. '누런 소'로 직역되지만, 중국어로 ‘브로커’란 속어다. ‘마오타이 황뉴’가 대표적이다. 무슨 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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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안 돼 중국 상하이 증시 대장주였던 마오타이의 주가는 7.9% 빠졌다. 시가 총액으로 30조원 규모다. 1억 병의 마오타이가 공중 분해됐다고 말하는 이유다. 법치에 의해 기업이 타격을 입는 게 아니라 당에 의해 치명타를 입는 구조, 마오타이의 폭락은 중국 정치·경제의 단면을 드러내고 있다. |
베이징=박성훈 특파원 park.seo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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