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더오래]두가지 꿈 이야기, ‘싱어게인’ vs 돈키호테

바람아님 2021. 2. 19. 07:44

중앙일보 2021.02.18 15:00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56)

 

얼마 전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 JTBC의 ‘싱어게인’은 재방송을 찾아가며 시청한 프로그램이었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스스로 명명한 무대다.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 다르게 참가자들은 이기기 위한 선곡이나 두드러지기 위한 무대가 아닌 지금까지 자신이 추구했던 가수로서의 모습을 담담하게 풀어놓았는데, 그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였다. “방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한 ‘찐 무명가수’ 이승윤은 ‘장르가 30호’라는 칭호를 얻을 만큼 개성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며 우승을 했고, 정통 헤비메탈 가수이지만 누구보다 스윗한 태도를 지닌 40대 참가자 정홍일은 심사위원 모두를 팬으로 만들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95041
[더오래]두가지 꿈 이야기, ‘싱어게인’ vs 돈키호테

 

[더오래]두가지 꿈 이야기, ‘싱어게인’ vs 돈키호테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 다르게 참가자들은 이기기 위한 선곡이나 두드러지기 위한 무대가 아닌 지금까지 자신이 추구했던 가수로서의 모습을 담담하게 풀어놓았는데, 그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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