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책·BOOK

금주의 서평 모음

바람아님 2021. 6. 14. 05:20

色을 듣고, 소리를 맛보는 세상이 온다

조선일보 2021.06.12 03:00

 

뉴로제너레이션 :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놀라운 세상
저자: 탠 리 지음 ;/ 시내 옮김/ 한빛비즈/ 2021/ 392 p
511.1813-ㄹ964ㄴ/ [정독]인사자실

 

우리는 모두 한 세상을 살고 있는 걸까?

‘세계’를 의미하는 단어 ‘유니버스(universe)’에는 ‘하나’를 의미하는 라틴어 ‘uni-’가 앞에 붙어 있다. ‘하나의 세계’라는 뜻이다. 모두가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물리적 세상’을 지칭한다. 최근 급부상한 키워드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중첩되며 디지털과 온라인의 경험이 물리적 오프라인의 경험과 혼재된 미래 세상을 뜻한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12/XE7RFIBPPNE75G7LYV5RY52ZEA/
色을 듣고, 소리를 맛보는 세상이 온다

 

色을 듣고, 소리를 맛보는 세상이 온다

 

www.chosun.com

 


‘노동의 배신’ 저자는 무엇을 보고 분노했나

조선일보 2021.06.12 03:00

 

지지 않기 위해 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 김희정 옮김 | 부키 | 424쪽 | 1만8000원

 

1998년, 저자는 저임금 노동자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중산층 저널리스트’라는 정체성 대신 가사 도우미 말고는 경력이 없는 전업주부로 변신하고 나니, 빈곤과 고된 노동만 있을 뿐 자신의 이름은 사라지고 말았다. “나는 ‘야’ ‘아가씨’ ‘거기 금발 머리’ 등으로 불렸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12/7F777RYO7VGGRPIYLVE54HTWCQ/
‘노동의 배신’ 저자는 무엇을 보고 분노했나

 

‘노동의 배신’ 저자는 무엇을 보고 분노했나

 

www.chosun.com

 

 

“모두에게 1억6000만원씩” “선진국에는 일자리가 더 중요”

조선일보 2021.06.12 03:00

 

경제 석학, 기본소득 3인 3색
이재명·윤희숙 ‘기본소득’ 설전
저명 경제학자들 저서 살펴보니
피케티는 급진적 ‘기본자산’ 주장
바네르지 등 “빈곤국에는 효과적”

 

대선이 2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편기본소득제(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바네르지와 뒤플로 교수 부부가 기본소득을 지지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이 지사가 “기본소득은 복지적 경제정책”이라고 하자, 윤 의원은 “경제학개론과 싸우자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12/B7FBXS7UVZAXXDBONAO7YEWGDM/
“모두에게 1억6000만원씩” “선진국에는 일자리가 더 중요”

 

“모두에게 1억6000만원씩” “선진국에는 일자리가 더 중요”

 

www.chosun.com

 

 

김치와 치즈 사이… ‘발효’는 당신의 뿌리를 알려준다

조선일보 2021.06.12 03:00

 

어떤 문화권서 자라났느냐에 따라 치즈 등 발효 음식 섭취 능력 갈려

 

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
샌더 엘릭스 카츠 지음|한유선 옮김|글항아리|936쪽|4만9000원

 

“치즈의 맛과 향은 어떤 이에게는 황홀함을, 또 어떤 이에게는 역겨움을 안긴다.”

‘주방의 화학자’라 불리는 미국의 음식 과학자 해럴드 맥기는 이렇게 말했다. 코를 찌르는 치즈 냄새에 비위가 상하는 사람들은 보통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치즈의 향과 겉모양에서 부패한 음식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맥기는 발효를 ‘통제된 부패’라 정의한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12/6XYDPU5SMZGTFBLJE3FLS56BWI/
김치와 치즈 사이… ‘발효’는 당신의 뿌리를 알려준다

 

김치와 치즈 사이… ‘발효’는 당신의 뿌리를 알려준다

 

www.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