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9.21 00:00
9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가면 억새밭에서 유심히 뿌리 근처를 살피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고라는 식물을 찍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이곳에서 억새 뿌리 쪽을 보면 담뱃대처럼 생긴 분홍색 꽃 ‘야고’가 피어 있기 때문입니다.
야고는 원래 제주도, 거제 등 남해안 섬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외에도 동남아와 일본·중국 남부 등 따뜻한 곳에서 사는 식물인데 언제부턴가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도 야고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늘공원에 억새밭을 조성하면서 제주도에서 억새를 옮겨 심었는데, 야고도 따라와 적응한 것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921000133574
[김민철의 꽃이야기] 제주댁 야고, 상암동에 터잡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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